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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 "이승우 다시 유럽 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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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가찍어준표

 

[스포티비뉴스=상암, 김건일 기자] 팀 K리그를 이끌고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하는 김상식 감독이 이승우의 댄스 세리머니에 기대를 걸었다.

김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1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 기자회견에서 "이승우가 콘테 감독 앞에서 춤을 췄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K리그에서 좋은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토트넘과 경기가 기대된다"며 "특히 이승우가 골을 넣고 콘테 감독 앞에서 춤 세리머니를 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원FC에 합류한 이승우는 시즌 9골로 리그 득점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선 춤을 추는 세리머니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김 감독은 "이승우를 다시 유럽에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출전시간을 줘서 골이 나올 수 있도록 전술적으로 짜 보겠다"고 말해 이승우를 웃게 했다.

이승우는 "토트넘이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는 만큼 손흥민이나 케인 같은 선수들과 경기하는 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최근 리그에서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내고 있는 점을 들어 토트넘을 상대로 득점에 자신있느냐는 물음엔 "컨디션은 저도 그렇고 여기 온 선수들이 힘들 것이다. 엇그제 경기해서 힘든 상태"라며 "그렇지만 내일 경기를 위해 잘 먹고 잘 쉬면서 좋은 컨디션으로 내일 경기에 나서서 하고 싶다"고 했다.

또 세리머니를 할 것인가라고 묻는 말엔 "세리머니는 아직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을 아꼈다.

팀 K리그는 K리그1 12개 구단에서 2명씩 차출해 구성했다. 지난 시즌 전북을 우승으로 이끈 김상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김 감독은 "팀 K리그 감독을 맡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김진수와 이승우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토트넘이라는 세계적인 클럽과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할 수 있는 뜻깊은 날이다. 승부는 승부인 만큼 이기도록 준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토트넘은 13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진 팀 K리그와 1차전을 치르고, 16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스페인)와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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