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흔한 걸그룹빠의 VIVIZ(비비지) 미니 앨범 2집 수록곡 리뷰

profile
타키 자유연예인

@앨범 리뷰에 앞서  비비지의 색깔(컨셉)에 대해

EXBJNNTQ4EUJSM56W2TYWCNPHQ.jpg

이번 주에 비비지가 미니 2집 Summer Vibe로 컴백했고 컴백한 수록곡들 들어보니까 파워풀하고 웅장한 노래를 내고 활동하던 여자친구 때와 달리  톡톡 튀고 부드럽고 상큼한 느낌으로 곡을 채웠음

(비비지 데뷔곡인 밥밥 때는 아직은 여자친구 느낌이 좀 있었음)


그래서 여자친구 출신 멤버인 신비 엄지 은하도 이제 연차가 오래된 아이돌이지만

비비지라는 이름으로 처음 데뷔하는 것처럼 신선했고


이제는 여자친구라는 후광이 없어도 이번 앨범으로 여자친구가 아닌 비비지만의 색깔을 만들어놨기에 오래갈 수 있을 거 같음


☆본격적인 2집 앨범 summer vibe 수록곡 리뷰


1번 트랙 LOVEADE(타이틀) : 타이틀곡에 들어가야하는  몇 가지 요소들이 빠졌음에도 말랑말랑하고 달달한 분위기를 잘 녹였고 또 비비지 멤버들의 매력으로 잘 메운 노래

나는 이 노래  두세번 들었을 때 타이틀곡치고는 멜로디가 단조롭고 느리고 심심하다 임팩트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아쉽게 느껴졌음

그래서 타이틀감은 아닌 거 같다고 한 적도 있음


근데  몇 번 더 듣고 음방 무대보니까  후렴구가 강력하지 않아도 임팩트가 강하지 않더라도 변주가 별로 없어도 템포가 빠르고 신나는 노래가 아니지만 타이틀곡으로 좋은 노래가 나올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물론 여러번 더 듣고 무대 보고 귀에 익고 눈에 익숙해지면 별로였던 노래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긴함

근데 그 효과 감안해도 노래 좋음


걸그룹 노래(특히 타이틀곡)하면 생각나는 요소들(템포 빠름,후렴구 강력, 빵 터지는 임팩트) 등등이 없어도 좋은 노래는 오랜만인 거 같음


아마 중요 요소들이 빠져도 좋게 들은 게 노래에 아이스크림처럼 달달하고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녹였고 그 느낌을 비비지 멤버들이 무대에서 잘 살려서 깔끔하게 채웠기 때문인 거 같음


2번트랙 SIESTA : 여름에 낮잠 자는 느낌을 직관적으로 노래로 표현함

스페인에서 더운 날에 점심 먹고 가게 닫고 일 좀 쉬면서 그 시간에 낮잠 자는 걸 시에스타라고 함

그 시에스타를 직관적으로 노래로 표현한 거 같음

연인이랑 같이 그늘 아래 낮잠 잔다는 가사는 물론

멜로디도   펑크 느낌의 기타 리프가 가미되어서

딱 낮잠 잘 때  나른해지는 기분임

그러면서도 노래는 늘어지지 않게 템포 자체는 빠르게 한 게 마음에 들음



3번 트랙  Party Pop : 타이틀곡 LOVEADE와 180도 다른 느낌의 서머송

복고풍이 어느 정도 첨가되어서 신나고 템포가 빠르고 1번 2번 트랙은 멜로디 변화가 별로 없는데 여기는 멜로디가 꽤 바뀌고 후렴구 많이 살림

그래서 타이틀곡과 180도 다른 느낌의 서머송이라고 볼 수 있음

타이틀곡이 좀 심심하고 밋밋하게 들리고 취향에  안 맞아서 나는  조금은 신나고  자극적인 걸 듣고싶다

그러면 이 노래 추천함


4번 트랙 Love Love Love( 본인 추천곡) : 몽환적이고 비트가 진짜 중독성 있게 잘 뽑혔음

 

 수록곡 중 음방 돌 정도로 퀄리티 좋은 노래임

개인적으로도 타이틀곡 다음으로 이 럽럽럽을 좋게 들었음 몽환적이고 oh say Love 내게 말해줘 부분 때부터 분위기 바뀌면서 깔리는 비트가 정말 잘 뽑혔음

그래서 되게 중독성 있는 듯


5. #FLASHBACK :  비비지는 알앤비도 잘 소화할 수 있다!

레트로& 알앤비라 비비지 멤버들의 담백하면서도 소울을 담은 보컬을 들으면서 그루브 탈 수 있는 노래

역시 짬이 있는 비비지라 이런 알앤비도 잘 소화할 수 있는 거 같음


6번트랙 Dance(춤): 제목은 춤이지만 알고보니 담담하게 툭툭 말하는 거 같은 서정적인 발라드 노래였다.

노래 제목은 격렬하고 신날 거 같은 'dance' 인데 사실은 엄청 잔잔하고 담담하게 툭툭 노래하고 서정적인 발라드 노래

사운드에 악기 같은 장치들을 최소화 했기에 온전히

음색에 집중하기 좋음


총평(5점 만점에 4.5점)


기본적으로 타이틀곡 Loveade가 타이틀곡이면 이래야한다~ 라는 관념을 깨고  퀄리티  좋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고 여자친구가 아닌 비비지만의 색깔을 만들었음


또 수록곡 퀄리티도 만족함

일단 러브러브러브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고

또 타이틀곡과 느낌이 다른 서머송 파티팝도 수록곡 중 퀄리티 괜찮은 편이라고 봄


그리고 걸그룹 앨범에서 거의 들을 수 없는 알앤비 장르의 노래(5번트랙 플래시백)를 포함시킨 것도 신선하고 좋았음


또  여름 느낌 1~3트랙, 몽환적인 4번 트랙,  알앤비 5번 트랙 마지막 발라드까지 순서도 좋고 알차게 구성한 거 같음


보통 앨범 수록곡 리뷰하면 3~4점 주는데 요 앨범은 5점 만점에 4.5점 줘도 아쉽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앨범이라고 생각함 

댓글
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