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먹으러 갔더니 5500 -> 6000 원으로 또 변경됨.
9일 만에 슬그머니 또 바뀐 걸 보니 어처구니 없음.
물가 상승률 5.4% 라더니 요즘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중.
나갈까 하다가
생각해 둔 곳도 없고 단골집이라 잠시 멍 때리다 해물 쟁반짜장으로 더 내고 먹음(...)
체감상 서민음식이란 단어가 이제 안 나오네.
생각나는 거 없으면 그냥 찾았던 게 이건데..
그럼 이제 어디가지. 선뜻 생각이 안 나.
그냥 축구나 볼까 ㅡ_ㅡ...
글쿤
미국 밀가루가 문제죠.
팜유, 석유, 밀, 가스 등 식량 및 에너지 위기가 가시화되어가는 느낌.
원인은 전쟁.
MB 때부터 저 단어 세간에 돌기 시작했음. 지금은 난세의 한복판에 들어선 기분.
맞음 고기 별로 안넣어주던 짜장집도 천원 올라서 6천원, 불우이웃 돕는 설렁탕 집도 천원 올라 6천원
여기저기 할 것 없이 다 오름. 또 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
쫄순+돈까스2장 11,000원에 파는 곳 있는데,
배달비 2000원 내고 13,000원에 시켜서 3끼로 나눠먹음 ㅋㅋㅋ
이젠 생존 다이어트임 ㅠ
부실하게 먹으면 그에 걸맞게 집중력 저하 쿨타임이 빨리 와서(...)
뭔가 배달음식 말고 가성비 좋은 반찬가게 찾아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