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카트라이더를 망겜으로 만들려는 돈슨의 패악질

오늘  카트 업데이트했는데 상점에서 줘 일반등급 카트바디를 캐시 29800원에 팔고 있음

카트들은  보통 4가지 등급으로 나눠지는데 일반/레어/레전드/유니크 등급이고 유니크쪽으로 갈 수록 카트 성능이 좋아지는 거

즉, 일반 카트의 성능은 쓰레기라고 볼 수 있음

근데 돈에 눈이 멀어 그걸 3만원에 팔고 있음

쓰레기를 3만원에 파는 건 넥슨도 양심에 찔렸는지 이 카트바디는 성장형 카트바디이고, 일반에서 레어로 레어에서 레전드로 등급을 올릴 수 있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하면서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만들었음

대신 레어등급으로 진화시키려면 십만 루찌+ 파츠 800개+주행거리 300km 달려야 함 

레어등급 카트에서 레전드 등급으로 진화시키려면 40만 루찌+주행거리 1800km+파츠 3600개가 필요함

레전드까지 진회시키는 과정에서 루찌 부담도 있고 파츠 4400개 모으는 건 넘어가더라도 주행거리 만족시키는 게 고통의 노가다임

아이템 카트바디이기에 보통 아이템전 한 판하면 주행거리가 5.5km임

일반카트에서 레어로 진화시키기 위해 저 쓰레기 차로 주행거리 300km 달려야하는 걸 감안하면 300/5.5=>54.54 , 즉 쓰레기 성능의 차로 대략 54판 해야함 

그리고 3만원 값 할 수 있는 레전드 등급으로 진화시키려면 추가로 1800km 달려야하면 300km(54판)×6= 대략 레어카트로 아템 324판을 해야함

당장 저 카트 안 사고 노가다 안 하고 다른 좋은 카트 타면 그만이긴 함

문제는 성장형 카트바디 출시 및 그로 인한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생겼고 앞으로 카트바디 출시할 때도 돈 뽑아먹으려고 저런 진화형 카트바디들이 계속 상점에 나올거임

만약에 계속 저렇게 나온다면 쓰레기 차로도 노가다할 시간 및 근성이  있으면서도 인게임재화가 충분한 사람만 카트하면서 진짜 망겜될거임

카트의 미래가 참으로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