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021년 9월 6일 강원 강릉시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을 방문해 90년대 SBS 드라마 ‘모래시계’와 얽힌 일화를 설명했다.
‘모래시계’ 검사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홍 의원은 “(드라마 제작진이 찾아왔을 당시) 두 번이나 거절했다”며 “당시만 하더라도 검사가 드라마 소재가 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모래시계’의 김종학 PD가 직접 검찰총장을 찾아가 “검사가 정의의 표상으로 그려진다”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검찰의 위상을 다시 세우기 위해 내가 (제작진에게) 스토리텔링을 해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모래시계’ 작가가 2017년 대선 당시 홍 의원이 드라마 속 검사의 실제 모델이 아니라고 밝힌 데 대해 “그 이야기를 듣고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모래시계’의 송지나 작가는 당시 “집필할 때 취재차 만났던 여러 검사 중 한 분일 뿐”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내가 언제 드라마의 주인공이라고 말한 일이 없다. 나는 스스로 모래시계의 주인공이었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언론이 그리 만들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드라마 제목이 원래는 ‘이카로스의 날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박철언 장관(당시 의원)을 빗대 이카로스의 날개로 적어 버려 공개되니까 드라마 제목을 바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리스 신화에 이카로스의 날개는 밀랍으로 만들었는데 너무 태양에 가까이 가는 바람에 날개가 녹아서 바다에 추락했다. 결국 그 말은 권력에 너무 가까이 가 있으면 타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라도 권력에 대한 과욕을 부리면 추락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당내 경선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겠다”고 피했다. 다만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당도 말려들 것 같은 느낌”이라며 “김웅 의원과 손준성 검사의 텔레그램 내용을 보니 총장의 묵시적 지시 없이 그게 가능했겠냐는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썼다. (이하 원본 참고)
홍카 부디 전두환 친인척의 비리를 수사하던 검사 시절처럼 멋진 시장과 정의로운 대통령이 되어서 나쁜 사람들은 벌을 받고 선한 사람들은 행복하게 사는 진정한 선진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세요! 😎👍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전땅크도 모자라 슨상님 아들도 털어부리는 능력 ㅆㅅ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