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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항상 바빴지만 시간날때는 항상 날 불러서 같이 다녔던 기억이 나네
아빠도 쉴수있을땐 쉴수도 있었는데 나 데리고 다니고...
지금에서야 소주도 같이 마시면서 같이 얘기하고 그러지만 어린 나랑 같이 다니면서 혼자 소주마셨던 아빠는 어땠을까?
아빠한테 전화해야지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우리 아빠는 항상 바빴지만 시간날때는 항상 날 불러서 같이 다녔던 기억이 나네
아빠도 쉴수있을땐 쉴수도 있었는데 나 데리고 다니고...
지금에서야 소주도 같이 마시면서 같이 얘기하고 그러지만 어린 나랑 같이 다니면서 혼자 소주마셨던 아빠는 어땠을까?
아빠한테 전화해야지
ㅠㅠ
어렸을 땐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주6일 일하고 쉬는날 나랑 동생 데리고 놀러 다니느라 정말 힘드셨을 듯
술 마시러 다니거나 거실에 누워 쉴 수도 있었을 텐데 가정적인 아버지 덕분에 유년시절에 추억이 많고 (청소년기 + 20대 때는 맨날 싸웠지만 ㅎ) 아직도 사이가 좋음
우리집 가훈이 가화만사성인데 홍카가 그 얘기 하셔서 깜짝 놀랐음 내가 휴머니즘 패밀리즘에 크게 공감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