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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탕점을 위한 1분추리> 4.독극물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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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전 지금 극장에 갈 거에요."

 

사교 클럽의 거실에 함께 있던 밥 큘리가 포드니 교수에게 말했다.

 

"교수님께서 존 삼촌과 저녁 시간을 같이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삼촌이 최근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아요."

 

1시간 후, 존 큘리의 집에 도착한 포드니는 집사가 불안해하는것을 보았다.

 

"큘리 씨는 커피를 주문하신 후, 한 시간 전에 서재에 들어가셔서 문을 잠그셨습니다. 조금 전 문을 두드려 봤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으시더군요."

 

두 남자가 잠긴 문을 억지로 열고 보니, 존 큘리가 바닥에 쓰러져 있고 그의 옆에는 빈 스트리크닌(신경 흥분제, 독성이 강한 알칼로이드 -역자 주)병이 보였다. 테라스 문이 열려 있었다.

 

자세히 조사한 후 포드니는 집으로 돌아왔다. 몇 시간 후 밥 큘리가 그의 거실로 들어섰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렀어요. 교수님이 보시기에도 존 삼촌이 고민이 많으신 것 같죠?"

 

"밥, 네 삼촌은 죽었단다. 스트리크닌을 마셨어. 바닥에 쓰러져 있는 걸 너희 집사와 내가 발견했지만, 이미 늦어서 구할 수 없었어."

 

"정말 끔찍하군요, 교수님! 왜 서재의 문이 잠겨있었을까요? 짐작가시는 거라도 있나요?"

 

"글쎄다. 집사는 너희 집에 오래 있었나?"

 

"몇 년 정도요."

 

밥이 머리를 숙여 손으로 감싸며 대답했다.

 

"어쨌든 너는 이제 부자가 되었구나."

 

"그게 뭐 어쨌다구요? 세상의 돈을 모두 끌어 모아도 존 삼촌을 대신할 수는 없단 말입니다."

 

"나도 그 말을 믿고 싶구나."

 

포드니가 대답했다.

 

"하지만, 너는 그것보다 더 나은 알리바이가 필요할 거야."

 

교수가 밥이 초조하게 손가락으로 두드리던 반 토막 난 입장권을 가리키며 말했다.

 

큘리는 어떻게 교수의 의심을 사게 되었을까?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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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쁘지연
    2022.05.10

    '교수님! 왜 서재의 문이 잠겨있었을까요?'

    이걸 큘리가 알 수 없음

  • 케이쁘지연
    김세정
    작성자
    2022.05.10
    @케이쁘지연 님에게 보내는 답글

    오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