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년전 일이었나?
어무이가 집에서 강아지 한 20분 찾은 적 있었음
분명히 그 날 밖에 나간 적이 없기에 분명히 안에 있는데 보이지 않는거야
한 십몇분동안 어무이가 강아지 이름부르고 찾고 있을 때 내가 집에 들어왔음
어무이의 자초지종을 듣고 내가 강아지가 반응 없으면 어디 구석탱이에서 자고 있지 않을까? 그랬음
어무이가 포메라니안이 좋아하는 시원한 커튼 밑이나 구석탱이들을 찾아봐도 없다고 그러는거여
그래서 내가 혹시 강아지가 베란다에 들어가서 자고 있는 거 아니냐 그랬지
실제로 베란다가서 쉬고있더라
사실 베란다가 이중으로 문 닫혀있어서 강아지가 저기 들어가는 건 불가능한건데 어무이가 잠시 빨래 정리할 때 강아지가 몰래 들어간거였음
어무이는 몰라서 베란다 문 닫고 나서 20분 가까이 강아지 찾고 있었음ㅋㅋ
워낙 쪼꼬미여서 안보였나?ㅋㅋㅋ 귀엽네
ㅋㅋㅋㅋㅋ 왜? 나를 가둔 거지? 개리둥절
얘가 갇혀도 안짖음
짖으면 바로 찾을텐데
강아지가 ㅋㅋ
순둥이구나 ㅋㅋ
워낙 쪼꼬미여서 안보였나?ㅋㅋㅋ 귀엽네
장농안에 안들어간게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