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에 내가 학교앞 교통봉사라 가방을 교실에 두고 갔었음. 그래서 봉사 끝나고 가방 가지러 갔음. 근데 교실 불이 켜져 있는거임. 난 별 상관안하고 교실문을 당당히 딱 열었는데 교탁쪽에 웬 수학쌤(학부쌤)이 있으시고 앞을 보니까 영어쌤, 국어쌤, 우리반쌤 등등 다른 쌤들이 다 계시는거임. 다들 나 쳐다보시고..ㄷㄷ
일단 쌤들한테 안녕하세요 라고 말하고 쌤들도 안녕~ 하면서 잘 받아주심. 수학쌤이 장난으로 나한테 너희 쌤 대신 네가 회의 들으라고 하고ㅋㅋㅋㅋ.. 근데 쌤들 다 계시고 나한테 시선집중 되니까 급히 가방 챙겨서 안녕히계세요 하고 나옴. 아마 교직원회의 같은거 하고 계셨던 것 같은데 앞으론 교실 문 열때 좀 조심해야겠다 ... ㅋㅋㄷㄷ
글쿤
그럴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