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오히려 나빠지는 양반 있음?
제 경우엔 술을 마시면 일단 감각이 발달하고(특히 귀가 엄청 밝아짐), 혈류량이 증가하는 게 느껴지고(이게 느껴좌야 아는 감각인데.. 혈관이 넓어지고 혈압오르는 느낌이 막 남), 마시자마자 머리가 지끈거려서 기분이 좋아지긴커녕 나빠지면서 얼굴이 빨개지고 열이 남.
술을 마시자마자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숙취를 겪는 기분? 대신 다음 날 일어났을 땐 말끔함.
술이 안 맞다고 내 이래 보는데 혹시 나같은 분 있음?
와 이게 한 명도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