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서초동 검찰청 골목에서 사장님들을 뵙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나볼 집은 석열이형네 밥집입니다!
백: 오~ 사장님 이름을 따서 가계 이름을 지었나보네유
김: 네, 그렇습니다! 이 가게 사장님의 가게를 차리기 전 직업이 무려 대통령입니다!
백: 와 대단하시네유
김: 그런데 그게 잘 안 되는 바람에 지금은 작은 중국집을 하고 계시네요ㅠㅠ
백: 참 안타깝네유
백은 가게로 향한다
(딸랑)
백: 안녕하세요
윤: 어이구! 안녕하세요
백: 제일 잘 나가는 게 뭐쥬?
윤: 에... 짜장면이랑 그... 짬뽕입니다
백: 그럼 짜장면 하나 주세요
윤: 아, 옙
윤은 요리를 시작한다
백: 대통령하시던 분이 갑자기 요식업에는 왜 오셨어유?
윤: 아... 그게... 사실은 뭐 이러고 저러한 부분이 잘 안 되어서.. 에... 방송에서 말하기는 좀 그런데...
백: 아... 예
윤: 에... 그게 별 일은 아니고 허허
백: 그런데 요리는 좀 잘 하셔유?
윤: 아, 제가 사실은 대통령을 하기전에 검사를 한 26년 했는데 아버지가
라고 말씀하시고, 아내도 제 요리만은 좋아해주고 그래서 그렇죠
백: 집에서도 요리를 꽤 하셨네요
백: 그런데 왜 하필 중화요리를 하시쥬?
윤: 그건.. 그.. 제가 검사 좀 할 때 점심시간에 짜장면을 많이 먹었고 또 좋아해서... 에.. 뭐 그렇습니다
백: 오ㅡ
백: 기본적인 건 다 아시쥬?
백: 오ㅡ
백: 요리는 잘 되가요?
윤: 예, 잘 되고 있습니다
백: 요리하는 것좀 가까이서 봐도 되쥬?
윤: 네네
백: 아니, 사장님 아무리 가려워도...!
윤: 예? 아니 뭐 가려우니까 긁은 건데요?
백: 지금 제 정신이에유?!
윤: 아니, 뭐 별 것도 아니고..
백: 사장님은 위생에 대한 기본이 안 되어 있어유! 기본이!
윤: 아니, 아버지랑 아내한테 해줄 땐 괜찮았는데요 예민하시네
백: 아니, 사장님 진짜!!
윤: 왜 그렇게 예민하세요?
백: 이건 진짜 안 되겠어유
백: 지금 제 정신이에유!!?
윤: 아니, 그런다고 총을 드시면 어떡합니까! 말로 해결해야지
백: 이게 지금 말로 해결된다고 봐유?
윤: 아니 뭐;;;
윤: 억!
백: 사장님의 체취 때문에 고통받았을 식재료들과 식기구들이 어떤 기분이었을지 그 안에서 곰곰이 생각해보세유
백종원의 골목식당2
2027년 12월 5일 (수)
밤 11시 10분
스토리텔링 ㅆㅅㅌㅊ
ㅋㅋㅋ ㅊㅊ
ㅋㅋㅋㅋㅋ
누가 시나리오를 올리라했어?🤩😎
ㅋㅋㅋ ㅊㅊ
스토리텔링 ㅆㅅㅌㅊ
예술이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능력자 많아!!!
ㅋㅋ
오 👏👏👏👏👏
ㅋ ㄲ ㅋ 열심히 맨들었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요즈음 가장 존경하는 사람들이 요리사임. 요리가 의외로 어렵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