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
내가 저 우석이 나이(초등학교 5학년) 때에 축구는 아니지만 탁구를 했는데 실수하고 그러면 코치님이 손 뒤로 해서 대가리 박으라고 하고 탁구공 줍는 물건의 손잡이로 맞았거든
심지어 나는 아니지만은 두 번째 도대회 나갈 때였나?
상대팀 쪽에서 딱 한 세트 내줄 뻔했다고 단체로 원산폭격 시키더라
그래서 초딩 때 나는 '실수를 한다=>잘못했다=> 그러니 맞아야 한다' 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자기 실수로 골 먹히고 우는 어린 선수에게
실수가 문제, 잘못이 아니다고 멘탈케어해주고 잘 이겨내니까 잘했다고 칭찬하는 거 보면서 다는 아니겠지만
요즘은 좋은 쪽으로 많이 달라져 지금 운동하는 아이들이 부럽기도 하고 다행인 거 같음
또, 마지막 외르크 감독의 마지막 말들
"사람이 만족하지 못한 건 쉬운 거 같아
그치만 꼭 그래야 하는가
그리고 진짜 매번 완벽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완벽한 플레이를 했다고 늘 좋아하고 기뻐할까?
다 잘한다고 좋아하지는 않는데
한두가지 못했다고 기분 나빠할 필요도 없잖아
그러니까 일희일비 할 필요없다"
이거 참 맞는 말이다.
사람이 지금까지 잘 살아왔음에도 과거의 흑역사나 실수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고
또 1년이 365일이나 되고 몇 십년을 사는데 실수를 안 하는 사람이 어디있나
일희일비하지 말고 과거의 실수는 엎질러진 물처럼 복구할 수가 없는데 말이징
다시는 같은 실수는 안 하겠다는 다짐으로 긍정적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자세가 제일 중요한 거 같다.
ㅊㅊ
저러니 분데스리가가 일류인건가
분데스리가가 4대리그 중 원탑은 아니지만은
도르트문트라는 팀이 챔스를 매번 나가고 좋은 유스들도 나오고 좋은 선수들이 거쳐가는 팀임
그래서 저기 코치분들이 이야기하는 건 쉽게 오지 않는 기회라고 잘 새겨들을 필요가 있음
ㅇㅈ
근데 뭐든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
맞아 잘나간다 까불꺼 없고 못나간다 기죽을꺼 없다 까보면 사정없는 사람없고 내 가치는 내가 올리는거지 감사하게 기쁘게 살면됨 ㅊㅊㅊ
맞어
우리가 잘 나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또한
나름의 고충이 있더라
명언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