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뒤늦은 프리미어리그 승부예측 (이번에는 다 맞추겠지?)

앞선 30R 두 경기는 한지도 몰라서 예측을 못했음

보통 프리미어리그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주말 저녘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하기에 주중에 했던 두 경기 놓쳤음

그래서 남은 경기라도 다 맞춰봄

1. 아스날 과 아스톤 빌라의 경기

아스톤빌라가 지금 경기력이 좀 도깨비팀임

쿠티뉴, 올리 왓킨스, 부엔디아 등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유형의 클래스 있는 선수들은 많지만 이 선수들이

합이 안 맞거나 퍼포먼스가 일정치 않음

그래서 아스톤빌라가 아스날 잡을 수도 있다고 봄

근데 아스날과 리버풀 경기에서 아스날이 2대0으로 패했지만 스코어와 별개로 아스날이 극강인 리버풀 상대로 경기력이 크게 안 밀렸고 조직적으로 팀을 잘 만들었더라.

아르테타 3년차로 잘 조직된 아스날이라면, 아스톤 빌라가 잘해도 승기를 잘 잡을 수 있지 않을까?

 2. 레스터 대 브랜트포드 (레스터 승)

부상병동과 감독 로저스의 고질병(여러 해 팀을 맡을수록 지도력 및 성적이 떨어지는 모습)에 강등권 근처까지 온 레스터와  시즌 초반 승격팀의 돌풍을 일으키나 했으나 어느샌가 기세를 꺾여 지금 강등권에 있는 브랜트포드의 대결이다.

이런 하락세 팀들 간의 경기, 시즌 중후반 강등권 싸움하는 두 팀끼리 붙을 때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선수들의 경험치임

브랜트포드 선수들은 대부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처음으로 경험한 선수들이지만 레스터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몇 시즌 이상 경험해본 베테랑들임 수치로 정리할 수 없는 경험치라는 요소가 이런 큰 경기에 

크게 작용할꺼라고 본다.

반면 브랜드포트가 이길 경우에는 현재 피엘 득점랭킹 상단에 위치해있는 아이반 토니가 또 골을 넣어서 레스터시티 수비진이 무너지는 시나리오가 나올듯

즉, 이 경기는 경험치에서 앞서있는 레스터와 그 경험치 차이를 뒤집을 수 있는 브랜트포드 아이반 토니 역량 발휘 유무에 따라 승패가 갈릴듯하다.

근데 나는 경험치가 이 경기에 줄 수 있는 영향력을 더 높게 봐서 레스터 승리 예상했음

3. 토트넘 대 웨스트햄 (웨스트햄 승리)

토트넘은 라인 올리는 맨시티를 잡을 수는 있지만 라인을 내리는 강등권 번리나 2부리그 미들즈브러한테도 질 수 있는 신기한 팀임

근데 웨스트햄은 라인 내리는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준비하고 수비력이 탄탄한 편임

그리고 유로파 강호 세비야까지 잡고 유로파 8강에 올라갈 정도로 전력도 꽤 좋음

그래서 전술적으로도 전력면에서도 웨스트햄이 더 상위호환이기에 웨스트햄이 이길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