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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집 추천 (1) - 망원역 중식집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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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자키사나 장교

사실 내가 추천 할 수 있는 맛 집은 몇 곳 안된다.

 

나도 맛 집 탐방이 취미인 친구를 따라서 몇 곳 같이 다녀본 것 + 내가 우연히 찾은 곳이 전부인지라...

 

그래도 이왕 글을 적을거면 첫번째는 가장 확실하고,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곳으로 적어야 한다는 생각에 처음부터 필살기를 꺼내기로 했다.

 

아마 조금이라도 맛 집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미쉐린 가이드라는 책을 알거다. 미쉐린 사에서 발행하는, 어찌보면 미쉐린사의 각 국가/도시별 추천 맛집 가이드 같은 느낌인데 진진은 처음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이후 쭉 1스타를 유지해왔다.

 

이 곳의 가장 유명한 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멘보샤다.

 

다른 곳의 멘보샤를 먹어본 경험이 없어서 비교를 할 순 없지만 내부의 새우살은 익히면서도 겉의 식빵을 타지 않게 튀겨내는게 핵심이라고 들었는데, 이 정수를 갖고 있는 곳이다. 멘보샤는 일단 주문하고 생각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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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갔을 때 찍은 사진. 6개가 한 바구니인데 같이 간 일행이랑 이미 한개씩 집어 먹고 나서 사진을 찍어서 두개가 비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건 XO볶음밥이다.

 

2.jpg

 

 이건 다행히 손대기 전에 사진을 찍었다. 솔직히 개인적인 평으론 다른 볶음밥과 크게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다. 확실히 다른점이라면... 밥이 알알이 볶아졌구나, 하고 느껴지는 것이랑 XO소스 자체의 향?

 

확실히 짜장소스에 비벼먹는 볶음밥이랑 그 점은 다르긴 하다. 난 볶알못이라서 이렇게 밖에 표현을 못하는데 볶잘알께서 계신다면 확실히 표현해 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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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땐 가서 깐쇼새우를 시켰었다. 사실, 깐쇼새우는 맛이 없을 수 없는 요리라... 특별한 평가가...필요한가?

 

무려 안그래도 맛있는 새우를 튀긴 다음에 새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린건데. 꼭 여기까지 와서 먹어야만 한다는 아니다. 어쨌든 맛있는 메뉴이므로.

 

여기서 개인적으로 꼭 먹어봐야 한다 하는 메뉴는 대게살볶음은 꼭 한번 먹어봤으면 한다.

 

게살 수프 비슷한데, 너무 부드럽고 간도 좋았었다. 오향냉채도 괜찮았고, 볶음밥과 먹을 땐 마파두부도 괜찮았다.

 

식사 메뉴는 예전엔 볶음밥 단일 메뉴였는데 어느 순간 짬뽕이 추가되었다. 짬뽕도 진한 국물이 매력적이어서 상당히 괜찮았다. 

 

사실 이 곳의 요리는 먹을만하다로 평가 받기엔 고가인편이라... 먹을만하다는 평가는 기본적으로 깔고, 맛있게 느끼는건 개인적인 호불호에 따라서 갈리는 편이다.

 

여성의 경우 2명이서 가면 멘보샤+식사류 or 요리 1개...여도 좀 많을 수 있을 것 같다. 남성 2명은 멘보샤 + 식사류 + 요리 1개 면 웬만하면 아주 배부르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웨이팅이 있는 편이다. 기다리는게 싫으면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시에만 주문 할 수 있는 메뉴가 따로 있으니 이 점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난 예약은 안하고 그냥 생각나면 가서 기다렸다가 먹곤 해서 예약 메뉴는 먹어본 적이 없다.

 

회원 가입을 하면 20%였나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회원 가입비가 있었는데, 연회비가 아니라 평생회원이라 한번 가보고 자주 올 것 같으면 가입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개인적으론 어르신들 모시고 접대하기에도 괜찮은 곳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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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망원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5~10분 내외쯤.

 

본관과 분점이 바로 근처에 있다. 다 같은 사람이 운영하는 곳이라 맛 차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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