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지잡이지만 뭐 거부감은 없는 곳을 합격했습니다. 현재 지방에 있는 대학은 휴학한 상태구여, 지금 코로나 때문에 입국 금지라서 고민 중입니다.. 복학을 할지 일본 대학 입학을 할지.. 한국, 일본 둘다 지방대구요 외국가서 힘들게 경험할지 그냥 안전하게 한국에서 편하게 다닐지로 고민 중인데 부모님은 가고싶으면 일본 가라는데 아빠가 주로 한국에 남으라고 계속 설득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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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반대
이유만 좀 들을 수 있을까요?
Pourquoi?
일본 도쿄에서 유학하고 지금은 군대에 있습니다만 지방사립대 라면 추천은 못하겠네요.
일본 유학갈거면 시방은 별로인가요?
저 혹시 이유만 좀 알려주시면...결정에 도움이 될거같은데..
저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데 1표 이유는 1) 일본경제신문 유료기사 매월 10개 무료로 볼수 있어 그간 꾸준히 읽고 2) NHK 영어 뉴스 매일 듣는데
뉴스 중 인력 부족 및 고령화에 대한 고민 기사가 많더군요
지금 한일 관계 안좋아서 부족한 수요를 서남아시아(EX.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그리고 동남아시아인들이 채우고 있는데 아무래도 선호하는 옵션은 동북아시아인 (EX.한국, 중국) 아닐까 싶더군여 지금은 한일 관계 경색이지만 학교 졸업할 즈음이면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일본의 고령화 저출산은 더 가중되서 유리하면 유리하지 불리하지는 않을 듯 싶네요, 수요/공급 관점서
물론 언어 실력 철저히 키우고 취업에 도움될 준비를 해야겠지만, 동경 말고 삿포로 이런데 일본 여성과 결혼해 데릴 사위로 사는 한국 일식 요리사 유툽을 봐도 그렇고 수요>공급 이 상황서는 나쁠게 없지요
저도 그러고싶은데 걱정이네요.. 혼자가야하니..
일단 가실려고 하는 이유가 그냥 외국 학위 및 이문화 체험 후 귀국인지
한국을 뜨려는 것인지 이것부터 확실히하시는게 낫지 싶어요
전공을 뭐할지도 중요할 듯 싶고 (전공으로 승부할지 아님 전공보다는 일본 현지 학위를 따고, 전공 부담에 현지어 능력도 애매하느니 현지어 능력을 극강으로 하겠다던지 등)
그리고 한국인들은 수도에 집착을 많이 하는데 외국나간다면 그 나라에서 중산층 정도 산다 이게 최선의 목표 아닐지 근데 어디건 그 나라 수도 사는건 중산층은 아닌 듯 싶어요,
지방 그래도 아주 무인지경 아닌데 그리고 인력 수요가 많아 취업 고민 덜하고 생활비 절약하는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한국 대학 다니다가 특정한 사건 때문에 진짜 대학을 옮기거나 서울로 가야겠다고 결심했었는데 친구가 재수보단 그나마 쉬운 유학을 준비해보자고 해서 준비하게 됐습니다..
막상 합격하니 한국에서 그냥 편하게 그냥저냥하면서 살 바에는 사업하고싶다는 애가 가서 고생도 해보고 일본어 영어 마스터 해오면 한국에 비인기과 나오는것보다는 훨씬 나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자율전공이라 경영이나 경제, 공과 대학도 원하는거 들을 수 있고요. 게다가 3학년 때는 유학보내준다고 하니 학교 커리큘럼적인 것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글쿤요 일단 님 목표가 외국어 마스터라면 외국서 생고생 + 언어 못해서 불편함을 느끼는 게 한국서 오만가리 다양한 교재, 인강을 다리 떨면서 비효율적으로 하는 것 보다 도움된다 생각해요, 세상이 바뀌어서 일본 신세대가 한국을 질투하는 상황으로 양국 간 상황도 비슷해졌고 정 일본 생활이 염증만 가득해서 귀국을 택하더라도 일본어 하나만 제대로 배워두어도 실용적 용도가 적지 않을 듯 싶습니다 한국은 점점 더 한자 문화권에서 이탈하고 있고 일본인 입장서도 한국과 더 연대할 여지가 많아지고 있고
그리고 아래 분이 지적한 것처럼 일본 내 방사능 오염 이런건 일본이 남북 합친 것 보다 더 영토가 큰 것 감안하면 솔직히 좀 과한 걱정 아닐까 싶어요, 지방에 있는 학교 어드미션 받으신 것도 나쁘지 않다 보는게 거기도 동경 선망해서 고향에 안남을 이들도 많으니 외국인이지만 지역 학교 졸업생으로 근방서 틈새시장을 노려 현지 취업도 해볼만하고 , 한국 일본 둘다 아닌 척 해도 제노포비아 절대 작은 나라 아닌데 저출산 고령화 심각해지니 외국인에 관대해질 수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근데 어쩌피 현재 일본 외국인 입국 꼭 필요한 외교관, 올해 졸업반 아님 불가능하지 않나요? 좀 여유있게 관망, 고민 가능하실 듯 싶네요, 님 결정이 어찌되건 꾸준히 어학, 운동은 하시길 권해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ㅜㅜ 그치만 20대의 시간을 더이상 버리고 싶지 않아서 더 늦어지는건 방지하려고합니다. 사업하고싶다는 놈이 고작 이정도로 편해지고싶다고 한번 결심해서 다시 해본 대입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짓같은거는 너무 어리석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liberal arts학부하서 열심히만 한다면 식견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유학도 똑같이 미국의 liberal arts대학으로 1년간 다닐 수 있고요. 게다가 아버지 친구분께서 원한다면 해외출장 데려가서 일도 가르쳐준다고 하셔서 외국 대학나와서 언어 마스터한다면 더 수월하게 일을 배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밑에분처럼 일본이 과거만큼의 위상도 더이상 아니고 한국도 많이 쫒아갔지만 아직도 한국보다는 경제규모도 크고 과학기술, 경영기술 전부 조금은 앞서있다고 생각해서 불편 감수하고 가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심치않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이 한물 갔다 이런말 맞긴 하지만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가정부두고 유럽여행다니고 할거 다 합니다, 저력이 대단한 나라 같아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일본 학교 다니면서 미국 교환학생 한학기 다녀오는 것도 매우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해요,
한국에 있는 대학은 휴학에 놓고 일본대학 가기로했습니다. ㅎㅎ 가서 다녀보고 정 아니다싶으면 안전빵인 한국으로 돌아와야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일본 10년간 동경 유학생활 했습니다.
지금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과거에는 G2 선국진으로서 전성기였지만 ...
지금은 방사능 오염문제 심각합니다.
관동지방(동경)은 피하시고,
관서지방 (오사카)은 그나마 괜찮은 것 같습니다.
또한 동경 근처 후지산 폭발주기로 굉장히 긴장하고 있고,
지진 또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복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야마나시라 후지산 바로 앞인데..
조심하세요.
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