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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홍카단으로서 현재의 사태가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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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마음이 아픕니다. 후보사퇴를 통한 후보교체를 노렸건만, 그렇게도 원하는 바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바로 세상사인가 봅니다.

 

현재 사태에 대한 유쾌하지 않은, 즉 불편한 마음이 지금 현재로서 크다고 하면 맞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마음 속의 언저리에는 나름의 배신감이 드는 것은 속일 수 없는 인간인가 봅니다. 그러니 가슴이 아프고 답답한 마음입니다.

 

마치, 채한 듯이 풀리지 않는 속풀이라고 할까요? 마음앓이라고 할까요? 뭐라고 딱 단정하고 정의하기 어려운 불편하고 답답한 마음이라고 할까요?

 

우리가 윤석열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신뢰와 믿음이 없는 것은, 여태까지 그가 보여준 행동에 대한 실망감이 축적되어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기에, 현재의 지지율이 이재명에게 크게 뒤지고 있고, 그러는 상황 속에서 기존의 실망감이 안철수의 지지율로 이동한 채로 나타나는 안철수의 급등과

 

더불어서 당내에 있는 이준석 당대표와의 불화를 통한 리더쉽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지율 반등과 쇄신의 명분으로서 윤석열 대선 후보는

 

슬림한 선대위에 대한 체재 변화와 그를 통한 크나큰 한 방 펀치인 공약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것을 띄웠을 거라고 봅니다. 그 옆에는 이준석 당대표의

 

조력 또한 많이 들어갔을 것입니다.

 

특히나, 현재의 문재인 정권에서는 페미니즘으로 인해 분노하고 허탈감을 가진 수많은 청년들이 있었고, 그 페미니즘이라는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남성에

 

대한 판별하는 잣대로 사용되었고 그것은 마치 과거에는 수컷의 구애활동을 범죄적인 시각에서 보았다면, 지금에 이르러서는 수컷의 존재 자체를

 

범죄의 객체로 보는 극단적인 성향의 사회가 된 가운데에서 윤석열 후보의 페이스북에 적은 7글자인 '여성가족부 폐지'는 마치 기폭제처럼 엄청난

 

효과를 일으켰다고 봅니다.

 

간단히 말해 유도라는 운동 종목에서 한판 승리를 위한 되치기를 했다고 해야 할까요? 크게 한번 승부를 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로인해 많은 2030 세대들의 남성들에게는 엄청난 이목과 지지율 반등이 되겠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요.

 

끝으로, 정치라는 것이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될 수 있다는 진리가 맞지만, 각박하고 쉴새 없이 바뀌는 대선 국면속에서

 

감히 보건데 현재의 사태를 지켜보되, 전부 믿지는 말라는 생각이 앞서는 것은 위화감일까요? 아니면 그가 해왔던 행동에 대한 실망감의 축적일까요?

 

"정치는 생물이다."라는 과거 JP의 말을 끝마치며 오늘의 소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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