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요식업자들로 대표되는 자영업자들이 어렵다죠.
예전 저희 집사람도 서울 강남 프로간장게장 골목에서 70평 규모로 중식당을 운영했습니다.
티브에도 나왔었다는...
가게세 550만원 직원 6명 인건비 1,800만원 식재료비 1,200만원 가스 전기료 공과금 300만 원, 전단지 홍보비 300만 원, 한달 빠지게 짜장면 팔아 매출 5,000만 원 찍어야 평균 500만 원 버는 구조, 앞으로 남고 뒤로까지고 자영업자는 퇴직금도 없으니 월 1,000만 원은 벌어야 되는데 그게 어렵죠.
그러나 지금은 요식업 안합니다.
걍 식품사업합니다.
주문자 생산방식이지요.
그러나 요식업이 몰락하는 이유는 잘 압니다.
강남에 무권리로 나오는 상가가 수두룩합니다.
세월호 사고 때 부터 저녁에 애도관념으로 술 덜먹는 문화가 생겼고 같은시기 엄청난 세제개편이 있었습니다.
개인사업자나 법인사업자 모두 경비처리에 있어 식사는 경비처리가 되지만 술은 안되는 식입니다.
이것이 민생경기가 죽은 주요 원인인데 고매하신 정치인들은 이걸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저녁 때 회식을 해야 하는데 식사는 되고 술은 안되고 룸살롱 같은데서 쓰는 과도한 접대비 외제차를 회사 업무용으로 뽑는 건 상식적으로 안해주는게 맞겠다 봅니다.
그러나 법인 직원들 회식도 못하는 문화가 생긴건 아니라고 봅니다.
1년 8개월 제한은 진짜 미친짓이다 ㄱㅅㄲ
부어라 마셔라 안 하는 추세
비용처리가 안되니 내돈주고 먹지도 않지요 삼겹살은 되는데 소주는 안되는 식이지요
부어라 마셔라 안 하는 추세
비용처리가 안되니 내돈주고 먹지도 않지요 삼겹살은 되는데 소주는 안되는 식이지요
1년 8개월 제한은 진짜 미친짓이다 ㄱㅅㄲ
박근혜 대통령 때 탈세를 못하게 국세청에 수퍼컴퓨터를 도입해서 꼼꼼하게 보는 것은 좋은데 개인이나 법인 사업자 경비처리에서 직원 회식비 복리후생비는 어느 정도 쓸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이런 부분도 대폭 축소되어 전체적인 경기가 죽어가는거죠
그리고 짜장면 팔때 보면 강남에 있는 작은 회사들은 직원 식대로 점심에 6,000원만 지원해주죠.
그래서 8,000원 짜리를 못먹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점심 식대는 거의 8,000원인데도 어떤 청년 근로자는 회사 지원금 6,000원에 자기돈 2,000원 보태서 먹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드물어요.
점심한끼도 자기가 먹고 싶은거 못 먹는데 무슨 사기가 오를지....ㅠㅠ
우리 회사 회식할때 고기+술 먹고 법인카드로 결제하던데..
그때 영수증은 정확히 보지 못했는데 따로 구분하나요???
술로 안되어 있을거에요 그리고 법인의 세액공제 한도액이 많이 줄었어요 밥정도만 될거에요 작은 법인이야 오너의 재량으로 더 쓰기디도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