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글의 사진은 일부분 다운 받은 것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사실 맛난걸 먹을 때 사진 찍을 정신 머리를 챙기는 경우가 드물어서 사진을 남긴 곳이 참 적습니다.
특히 그 곳이 어릴 때 갔던 곳이라면 더더욱이요.
이점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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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치킨은 맛 없기가 힘들다.
당장 맛있는 치킨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브랜드 별로 유명한 치킨을 쏟아낼 분들도 많을거다.
나도 내 동생과 같이 치킨매니아로서 내가 선호하는 프렌차이즈의 치킨을 쭉 이야기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치킨은 그런 치킨은 아니다.
아니, 프렌차이즈라면 프렌차이즈지만 그렇게까지 많이 알려지진 않은 프렌차이즈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분점과 본점의 차이가 어느정도 존재해서 본점에서 먹길 추천하는 치킨이다.
거두절미하고 사진부터 가자.
삼통치킨의 마늘 치킨의 특징이라고 하면 달군 철판 위에 거의 양념치킨처럼 마늘소스를 버무린 치킨이 나온다는 점.
그리고 저 마늘소스는 마늘의 매운맛은 잡아서 달달한 마늘 소스다.
왠지는 모르겠는데, 분명 같은 골목에 존재하는 분점에서도 본점과는 다른 맛이 나더라.
본점이 더 맛있다.
이게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본점 치킨이 좀 더 촉촉하다.
사실 삼통치킨하면 전기구이를 떠올리는 분도 많은데, 난 전기구이 보단 마늘 치킨을 추천하고 싶다.
삼통치킨의 닭은 시중 프렌차이즈보다 조금 더 작은 것 같다.
남자 둘이서 먹으면 1인 1닭은 충분하고 잘 먹는 사람끼리는 반마리에서 한마리 정도 추가로 먹어야 할 정도.
1인 1닭이 가능하단 점에서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모르겠다.
가격은 저기서 1천원씩 올랐다.
메뉴는 뭔가 다양하게 많은데, 마늘치킨을 제외하면 특별하진 않다.
되도록이면 본점에서, 그것도 포장하지 말고 매장에서 먹어보는걸 추천한다.
따뜻한 마늘치킨은 포장/배달로 식은 치킨과는 맛이 차이가 많이 난다.
안암역 3번 출구로 나온 뒤 뒤돌아서 길 따라 코너를 돌면 바로 좌측에 있다.
아래쪽 하나은행 위쪽에 삼성통닭이라고, 삼통치킨의 예전 이름의 분점이 있긴한데 미묘하게 본점이 더 맛있다.
매장이 더 작긴 해도 웬만하면 본점으로 가서 먹도록 하자.
예전에 안암동 살때 저기 단골이었는데 그때는 마늘통닭이 없었는데
와 마늘소스를 탕수육부먹같이 뿌려주네ㅋㅋ
마늘치킨추
마늘치킨추
예전에 안암동 살때 저기 단골이었는데 그때는 마늘통닭이 없었는데
마늘통닭 거의 무슨 대표 마냥 그러던데 대체 언젯적임ㅋㅋㅋㅋ
와 마늘소스를 탕수육부먹같이 뿌려주네ㅋㅋ
와 삼통치킨이 올라오네 ㅋㅋㅋㅋㅋ
와이프가 고대 나왔어
연애할때 고대 근처 원룸방에 살았거든
나는 꼭 먹어보고 싶다고 했는데 와이프는 생각하는 것 만큼 맛있진 않다고 그냥 치킨이라구 ㅋㅋ
꼭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항상 못갔던 그곳 ㅠㅠ 대리만족 하고 가요
다른 마늘치킨 생각하면 맛 자체는 엇비슷할지 모르겠는데 저긴 마늘 알갱이가 보인다는게 차별점이죠. 다른 치킨은 '마늘향'치킨이라면 여긴 진짜 마늘치킨.
지난 글 보다가 청진옥도 보게 됐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진짜 맛있게 먹었던 곳
국물이 맑아서 참 좋았던 곳이네요
청진옥 좋아하시면 대성집도 좋아하실 겁니다.
제가 쓴 글의 대성집 말고, 독립문 근처 대성집이라고 도가니탕 하는 곳 있어요.
전 아주 맛있다라곤 생각하진 않았는데 다른 친구는 아주 맛있다고 하고, 성시경님도 맛집이라고 처음으로 소개하시더라구요.
오 감사합니다 꼭 방문해볼게요
삼통 JMT
맛잇겟다
여기 본점은 찾아가서 먹어볼만함ㅋㅋ 시험 끝나고 여기서 치맥 한번 해봐
한국인으로서 환장할 비주얼이다
한국인은 태생적으로 약정이 걸려 있어서 주기적으로 마늘을 먹어주지 않으면 곰으로 돌아가는데 이거 한번이면 풀 충전됨
마늘통닭 맛보고싶다
이걸 이제 읽었네 ㅋㅋㅋ
대구서는 너무 멀지만 기회되면
맛보고 싶네요.ㅊㅊ
아마 대구에서도 치맥페스티벌 하면 한번쯤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그래요.기대합니다.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