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우 근황

이철우 경북도지사. 연합뉴스

광주광역시 군공항 이전을 비롯해 행정통합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광주시 국정감사에서 오히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거론되며 사실상 승자라는 수식어까지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광주시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이 진행됐다.

이번 국감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며 대구 군공항 사례를 언급했다.

특히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의 적극성과 지역을 최우선으로 한 결단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대한 평가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신청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도 강 광주시장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행정통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군공항 문제도 배울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달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국감에서 나온 내용을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잘 전달 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도정 운영 능력이 광주시 국감에서 재평가 받으며 국감의 주인공이 이철우 경북도지사라는 평가까지 따른다.

국감 현장에 참석했던 모 국회의원 보좌진 A씨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대한 칭찬 일색이었다"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감의 주인공 같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광주 지역 정치권에서도 "광주와 전남이 힘을 합치기 위해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도정 운영 능력을 배울 필요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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