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세계속보)홍 대통령, 윤 의원에 당선 축하 메시지 전달(2022.6.3)

홍준표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사를 마치고 국민들에게 꽂다발을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홍준표기자

홍 대통령이 오늘 치뤄진 대규모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용산구에 출마해 당선된 윤 의원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악수하는 홍 대통령과 윤 의원. 홍준표기자

홍 대통령은 "윤석열 국회의원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윤 의원 당선 축하 메시지에서 "올해는 중앙정부와 국회 전체가 동시에 출시에 출범하는 뜻깊은 해이다. 새 정부는 민심이 모인 국회와 함께 힘을 모아 진정한 국민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라며 "우리 국민 누구나 어디에 살든 자유와 기회를 누릴 권리가 있다. 공정한 접근성과 재정권한을 강화하고 행정 각부가 스스로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편의와 복리를 증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윤석열 의원의 구수한 경험과 무대뽀로 용산구 주민의 행복과 지역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주시길"라며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국민시대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

홍 대통령은 또 "당선을 축하하며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한국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 의원은 어제 "공정과 상식이 넘치는 파워풀용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가 홍준표 대통령의 슬로건을 베꼈다며 논란에 휩싸이고, 첫번째 발의 법안으로 초등학교 입학 연령 5세 하향 법안을 발의하려 했다가 강한 반대에 부딪히고, 오늘 페이스북에 술에 취한 사진을 올리며 친윤계 의원 1명과 술자리를 가지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