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게 '우린 너네랑 다르다'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주지 않으면 절대 이 대선 이길수가 없음.
홍카에 사람들이 열광한 것도 그 맥락이라 생각하고
그리고 이런 약점들을 정면돌파해서 해결하지 않으면, 100% 본 게임 때 문제가 될 것으로 여겨지는데...
하물며 홍카도 본인이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친구의 못난 행동 못 막았다는 '돼지발정제' 논란에 진땀빼셨는데...
아무리 후보 본인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람의 논란이면 자신과는 상관없다, 이건 진실이 아니다라는 것을 확실히 해주어야한다고 봄
그래서 이번에 이준석 당대표가 '결혼전 일'이라고 할꺼면, 차라리 '그래? 그러면 너네도 김부선이랑 논란 있잖아? 어디 한번 끝까지 가볼까?'
이런 마인드로 나와주길 바랬는데 쩝
ㄹㅇㅋㅋ
민주적인 절차로 선출된 당대표가
틀종인의 꼬붕이라...
논리왕 준스톤이 저렇게밖에 쉴드못쳐주는 수준이라는거지 뭐...어쨌든 더불어공산당 재집권 막으려는 준스톤의 노력에는 눈물겹다
저도 그렇습니다. 이준석이라면 당연히 그리할 줄 알았는데 요번 행보에 굉장히 이상함을 느낍니다. 대선 이후까지 지켜보려고했는데 참..
그러게요. 분명 저게 나중에 자기 정치인생 중에 걸림돌이 될텐데
울산사태때부터 180도 바뀌는데... 보기 좀 그렇더라 ㅋㅋ
원래 대선후보가 나오면 당대표의 입지가 줄어드는거는 이해가 가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이준석' 답지가 않긴 해요. 아마 이번 일은 나중에 수십년 후에 본인이 대선에 나오거나 할 때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음
'원로 정치인' 이준석 회고록에 "사실은..." 이런 형식으로 나올수도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