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의 눈을 빌리고
코끼리의 코를 차용하고
뱀의 혀를 장착 하여
째리고
맡고
쪽 빨아 마셔서
시작은 양평이나
김할배 병풍 치고
준석이 설레발 보태
도리도리 앞장 세워
최여사 탐욕 얹어
가자
가자
노 저어 가자.
닿는 곳이 내 땅이요
머무는 곳이 아파트라.
내 나서면
쫄딱인걸 뉘 보다도 잘 아는데
나설거라 믿는 건휘?
집 나서면 지옥인데
도리도리 상모 씌워
방방곡곡 내돌리면 그만인걸.
가는 곳이 내 땅인데
쥴리를 뭘로 알고?
나는 나는
JULLY YUJI.
마님
맞습니다요.
그저 그저 쫙벌 입니다요.
딸랑 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