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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선출로 잃은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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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준표는 여론조사에서 큰 차이로 윤석열을 따돌리고도 당원 투표에서 참패해 경선에서 탈락했다.


국민들이 뽑는 대통령 선거의 경선이었음에도 여론조사의 반영비율이 50%에 불과했고 11만 표의 조직표가 동원된 결과였다.


특히 조직표로 경선을 승리한 사례는 매우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게 되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선출로 경선의 당위성을 잃었다.



2.

윤석열은 보수 정권에 대한 수사로 혁혁한 공을 세우고 출세했지만 조국 일가를 도륙하고 여권과 대립했다는 이유만으로 대선 후보 자리까지 꿰찼다.


아니나 다를까, 여가부 폐지 반대/차별금지법 찬성/북한과 조건 없는 대화 약속 등 보수정당의 스탠스와는 거리가 먼 공약들을 내놓고 있다.


캠프의 면면을 보아도 민주당 전 대표, 페미니스트 등 우파와는 거리가 먼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선출로 보수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었다.



3.

윤석열은 말할 때 고개를 도리도리하는 버릇, 앉을 때 다리를 쩍벌하는 버릇, 은밀한 부위를 대놓고 만지는 비매너 행위, 무지함을 드러내는 망언과 부적절한 후속 대처 등으로 연일 장안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또한 검찰 고발사주 의혹, 부산저축은행 관련 의혹 등으로 후보 자격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선출로 선진국의 제1야당으로서의 품격을 잃었다.



4.

윤석열은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국민의힘이 지도부 차원에서 오랫동안 공을 들여 오던 호남의 지지를 한순간에 걷어차 버렸다.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50%를 넘어가기도 할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바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의 지지율이 정체하고 있는 것은 행적을 볼 때 도저히 윤석열을 지지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선출로 선거에서 확장성을 잃었다.



5.

홍준표는 보수정당 후보로서는 이례적으로 102030 젊은층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후보였다.


하지만 11만 표의 조직표 앞에 무야홍 바람은 멈춰 섰고, 현 정권에 실망해 4.7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몰표를 던졌던 2030은 이제 찍을 후보를 잃고 여기저기로 흩어지게 되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선출로 청년의 지지를 잃었다.



홍준표가 경선에서 탈락한 2021년 11월 5일은 국민의힘이 5가지를 잃은 날이자, 대한민국이 미래를 잃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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