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프랑스 다쏘 사의 좌절된 '코리안 드림'

미라주, 라팔 등 유명한 전투기들을 생산해 오고 있는 프랑스의 방위산업체 다쏘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그 유명한 마방진만 남기고 간 비운의 회사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다쏘의 코리안 드림이 좌절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물론 위 사진 이야기는 아니다)

 

 

 

 

 

 

1970년대 자주국방을 추진하던 박정희 대통령

 

 

 

 

 

 

 

F-15, F-16 등 최신예 전투기들을 구매하기 위해 미국과 접촉했으나

 

 

 

 

 

 

 

박 대통령 재임 당시 이들 기종은 훗날 F-22급의 최신예 기종이라 미국만이 보유하고 있었고

극소수의 핵심 우방국들만이 막 도입을 시도중인 기종이라 박 대통령은 결국 좌절당했다

(심지어 이웃나라 항공자위대도 한참 뒤인 전두환 정부 때에나 운용을 개시했을 정도)

 

 

 

 

 

 

이 때 박 대통령의 눈에 들어온 것이 다쏘가 내놓은 최신예 전투기 미라주 F1이었다

 

 

 

 

 

 

이미 엑조세 미사일과 세트로 들어온 A300 여객기를 훌륭하게 운용했던 대한민국이라

미라주 F1 전투기 도입도 순조로울 줄 알았으나…….

 

 

 

 

 

 

미라주 F1 도입계획의 가장 큰 후원자였던 박 대통령이 불의의 총격으로 타계하면서 

'미라주 F1 코레앙'(대한민국 공군 미라주 F1)은 다른 의미의 '미라주'(신기루)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요약:

 

 

라팔빠 앞에서 이 사람 언급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