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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상식 논쟁에 대한 내 생각과 이준석에 대해

그가마이쓰봐요
민주주의 법치주의 사회에서 법과 윤리가 최우선 가치임을 부정하지 않음. 다만 상식의 기준이 법과 윤리라는 생각은 그 기준을 다소 협소하게 바라보기 때문이라고 전 생각함. 상식은 법과 윤리를 포괄하는 개념이고 둘은 부분집합의 관계에 있기 때문.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법치주의이기에 최우선가치인 법과 윤리가 상식의 척도가 된다? 

한국외에 민주주의, 법치주의  국가들의 상식과 그럼 비교해보자. 결론은 완전히 합쳐지지 않는다는 거임.

그 이유는 통상 상식을 이야기할 땐 늘 윤리와 법의 잣대에 부합하는 것들만을 상식이라고 얘기하지는 않기 떄문임. 

법처럼 성문화되있지 않더라도 그 사회의 구성원들의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관례나 기준에 따라 판단되는 상식의 영역도 있다는 거임.

법과 윤리에 바탕을 둔 상식은 교집합을 이룰 수 있겠지만 차집합의 영역도 있다는거임. 


상식논쟁의 시발점이 었던 이준석과 윤석열의 관계와 행보. 특정인물들을 떠올리지말고 판단해보면

당을 대표해 선출된 후보와 당대표가 함께 동행하는것 이게 대한민국에서는 상식에 가까운 것일까 비상식에 가까운 것일까. 


이준석을 비판하지말라는게 아님. 이준석이 신이냐? 성역도 아니고. 비판하는 근거를 명확히 해달라는 것. 추가로 당대표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해서 비판해주셨으면 더 좋겠음


이상끝.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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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이 없습니다.
  • 한일B
    2021.12.08

    만약 윤후보가 죄가 있다고 생각하면 같이해선 안되쥐. 죄가 없다고 생각하면 도와도됨.

  • 한일B
    그가마이쓰봐요
    작성자
    2021.12.08
    @한일B 님에게 보내는 답글

    상식의 기준을 법과 윤리라고 말씀하셔서 비판한 거구요. 후보 데리고 거리인사 시키는 건 당대표로서 통상 하는 일일뿐이라는 거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독자적인 판단으로 후보를 돕지 않는건 대한민국에서 당대표에게 기대하는 '상식'적인 행동은 아니라는 것 그뿐입니다. 대신 공정과 상식과 거리가 먼 후보와 함께하며 외칠 이준석의 메세지는 갈수록 신뢰를 잃을 것이고 이는 이준석이 감내해야 하는 일이겠죠.

  • 그가마이쓰봐요
    한일B
    2021.12.08
    @그가마이쓰봐요 님에게 보내는 답글

    맞는 말입니다. 전 윤후보가 법과 윤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준석은 윤후보가 무죄라고 생각하거나 판단이 안서기 때문에 돕겠죠. 전 유죄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준석보고 돕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홍의원은 개인적 판단으로 유죄라 생각하기 때문에 의혹을 풀어라고 하시는거죠. 정치인으로써 상식과 양심에 어긋나기 때문이겠죠. 죄가 있다고 생각하니 재판을 받으라는건 매우 상식적인 이야기 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므로 돕지 안는것도 상식적이며 개인 자유 의지에 해당됩니다... 

  • 한일B
    그가마이쓰봐요
    작성자
    2021.12.08
    @한일B 님에게 보내는 답글

    국힘에서 모두가 이재명은특검받아라라고 얘기했었죠. 윤 후보선출되고 거의 직후에 송영길 대표와 이준석대표가 토론을 했었습니다. 그때 부산저축은행 특검할테니 대장동 받는게 어떻냐고 제안했어요. 쌍특검을 첨 거론한게 이대표입니다. 무죄라 판단했으면 지금 입다물고 있지않겠죠. 판단이 서지않은것도 아닐겁니다. 공정.상식과 너무나 거리가 멀기에 질러본거겠죠.

    공수처 , 검찰 누구도 윤에 대해 손을 못쓰고있고 그 후 이준석은 연일 패싱만당하고 가뜩이나 지방공천시험으로 윤핵관 구태들에게 미운털박혀있는 상황에서 후보교체시도를 하니 백기를 들수밖에 없었겠죠.

    살아는 남아야하니 김종인을 데리고 왔겠죠. 김종인에게 전권에 가까운 힘을 주고 당내 입지와 파리떼 견제를 거래한것이구요. 덤으로 홍 역시 백의종군할 명분도 갖게되었죠.

    이준석은 정치적 판단을 한겁니다. 이순삼여사님이 당협 돌며 홍후보님 패장 이미지 벗기려고 엄청 애썼고 홍카도 엄청 고생했죠. 비리의혹이 많지만 일단 이기자. 소신 잠깐 접어두고 이긴 당대표가 되자라고 선택한 겁니다. 개혁도 이겨야 ,힘이 있어야, 살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한거겠죠. 본인입으로 그랬습니다 선거에 이기적으로 임할것이라고.

    준석이 지지자들 엄청 복잡할겁니다. 실망감도 들테고 살아남기 급급한 모습에 안타까움도 느낄 것이고 속도 엄청 답답할겁니다.

    홍카가 떨어진 순간 우리 차례는 끝났죠. 그냥 너무나 좋은 기회가 사라져 너무 너무 아쉽습니다.

  • dhykr
    2021.12.08

    논점을 흐리시네요.

    문제는 왜 김종인 이어야 하는 것이에요. 순수한 의도일까요? 생각해보세요.

  • dhykr
    그가마이쓰봐요
    작성자
    2021.12.08
    @dhykr 님에게 보내는 답글

    저 논쟁 당시 논점은 김종인이 아니었습니다.

    왜 김종인 이어야하는거에 대해선 홍카의 말을 빌리겠습니다.

    파리떼 견제용.

  • 그가마이쓰봐요
    dhykr
    2021.12.08
    @그가마이쓰봐요 님에게 보내는 답글

    왜 파리떼를 견제해야 하나요?

    또 다른 파리떼가 되기 위해서?

  • dhykr
    그가마이쓰봐요
    작성자
    2021.12.08
    @dhykr 님에게 보내는 답글

    아무리 무한후보책임이지만 정권교체 열망이 들끓고 반드시 해야한다는 여론 속에서 늘 패싱만 당하고 없는 사람으로 취급받는데 그렇게 가만히 있다 지면? 이준석 어떻게 될까

    민심을 찍어눌러서라도 홍을 떨어트렸음. 이는 대선 이기는거보다 당권을 먹고 앞으로 있을 지선에서 자기 밥그릇 챙기는게 더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거지. 홍은 정치개혁에 동의해. 본인이 당대표때 못한거 후회한다고 구태들 저격 비판하며 글을 쓸정도로. 구태들을 청산못한체 대선,지선을 진 홍은 공천학살당하고 패장 이미지로 이번 경선에서 까지 그 후유증을 겪었지. 2030이야 여론이 좋지만 6070은? 연일 틀튜브의 영향력을 줄이고 꼴통 보수이미지 탈피하기 위해서 비판했어 이준석이. 근데 틀튜브가 6070의 여론을 만드는데 비중이 얼마나 큰데. 이준석책임론, 이준석리스크 떠들어대며 나락가겠지. 자기 커리어를 위해 정치적 선택을 한거야. 이기적인거 맞지.

    파리떼의 정의? 사욕?

    사욕이 다 나쁜거야? 개인의 정치적 욕심 그 자체를 부정적인것이라 본다면 할 말이 없네. 사욕이 아니면 진심? 이 둘이 왜 대치되는 개념인지도 잘모르겠고.

    홍이 대통령 하겠다는거 개인의 정치적 욕심이지.아냐? 홍을 패장으로 인식하는 6070유권자들에겐 그 사욕이 부정적으로 보이겠지. 정권교체를 방해하는 노욕이라 손가락질 했을거고. 근데 난 아니거든. 홍준표의 욕심이 난 좋았어. 나에겐 꿈을 잃지 않은 도전이었고 원하는 걸 얻으려해도 늘 그 과정에 있어서 빚지지않고 당당했으니까. 룸잡아서 접대하고 뭐가 왔다갔다 챙겨주는 썩은 정치, 폭탄주 말고 우리가 남이가 하며 인맥빨로 밀어부치는 정치

    이런거 했으면, 현실과 타협했으면 쉽게 원하는걸 손에 얻었겠지만 홍은 그러지 않았지.

    욕심을 원동력으로 삼고 나아간다면 그리고 그 과정에 있어 너가 납득이 간다면 응원할거잖아.

    이준석은 그 누구도 시도조차 하지 않은 공천자격 시험으로 정치개혁을 하려했어. 성공했으면 가진거 쥐뿔없어도 능력있고 소신있으면 정치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시스템을 향한 첫걸음을 할 수 있었겠지.

    이준석이 지금 하는 행보에 누구보다 혼란을 겪고있는게 지지자들이야. 당대표로서 기대되는 상식과 대한민국 정치인으로서 아닌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상식. 이준석은 늘 할말은 했던 그 상식을 지켰던 정치인인걸 알기에 두 상식이 충돌하는 상황속에서 지지자들도 아노미가 온거지. 잠행중에 그냥 아싸리 들이박고 탄핵당하자라는지지자들 의견들도 많이 있었어. 그리고 지금 지지자들도 지켜본다, 보류중,실망이다가 대부분이지.

    이준석의 행보 역시 마찬가지야.

    누구는 현실과 타협하는 구태에 굴복한 정치인이라고 비판할 수 있을것이고 누구는 저런 개혁적인 인물도 타협을 할 수 밖에 없구나하며 안타까워하며 지켜보는 이도 있겠지. 또 누구는 그래도 힘 보태줘야 인재를 잃지 않는거라 생각하고 윤을 결심한 이들도 있을거야.

    다만, 내가 비판하고자 하는건 이준석을 비판한 사실 그자체가 아니라 가령, 구태 김종인 데리고 왔네 어 너 구태 이런 논리로 비판하거나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정치논리를 이해해보려하지 않으며 그간 했던 보수 개혁을 진심이 없던 행동인 마냥 평가절하하니까 오해는 바로 잡아야지라는 맘으로 비판하고 반박하는거지.

     

    아 일어나자마자 써서 두서가 좀 없을거같네

    그래도 읽어봐ㅋ.ㅋ

  • 그가마이쓰봐요
    dhykr
    2021.12.08
    @그가마이쓰봐요 님에게 보내는 답글

    이로남불이네요 한마디로.

  • dhykr
    그가마이쓰봐요
    작성자
    2021.12.08
    @dhykr 님에게 보내는 답글

    여태 해왔던 언행과 지금 이준석의 모습은 분명 괴리가 있고 이기적으로 임하는 모습에 저 역시 이로남불이라는 비판 충분히 이해하고 저또한 동의합니다. 다만 위에도 썼다싶이 왜김종인일까요? 순수한의미 일까요? 같은 음모론적 발상, 이준석이 행해왔던 개혁적인 행보를 인정하지 못하고 진심운운하며 두루뭉술하게 비판하는 그 점을 비판하고 있는겁니다.

    왜 김종인이었는지 그 정치논리를 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당시 동행했던 천하람변호사의 말을 근거로 할 수 있고 또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울산회동에관련있었던 홍의원님의 말을 근거로 할 수 있죠.

    김종인을 끌어드린댄 순수하지 않은 꿍꿍이가 있다. 틀튜브에서나 할만한 이 음모론적 발상에 당신은 어떤 근거로 설명하실겁니까?

    정의당에도 지지율이 따였던 국힘입니다. 수구꼴통의 정당이었고 합리적이고 중도적인 보수는 서식할 수 없는 사해같은 환경이었죠. 이를 희석시키고자 개혁하고자 전국팔도 돌아다니며 당원가입장려했습니다. 관례를 부수며 나국대나 지방공천자격시험같은 제도 또한 도입했죠. 이정도면 개혁에 진심이지 않았나요? 입으로만 새정치, 개혁 않고 이정도로 행동력을 보여준 정치인 있었나요?

    지금의 이준석 행보는 이로남불이네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동의합니다. 하지만 위에 대한 근거를 논리없이 의심으로 일관하신다면 그냥 이준석이 너무나 밉고 욕하고 싶은 안철수 지지자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작성글 보니 안후보 지지자신거 같아서)

  • 그가마이쓰봐요
    dhykr
    2021.12.08
    @그가마이쓰봐요 님에게 보내는 답글

    전략적인 것을 말하시는데.


    문재인이 싫어 기회주의 윤석렬을 끌어들인 오류나 파리떼가 싫어 구데기 김종인을 끌어들인거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 순간 모두 구태라는 사욕과 이기주의에 함몰되지요. 급기야 보수우파의 궤멸.

     

    동학이 싫어 일청러를 끌어들인 민비가 어떤 오류를 범했나요? 망국!

     

    친일파도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같아요. 노선이 다를 뿐. 왜 그들이 비판받지요?

     

    사회주의 몰락도 똑같은 오류를 범해 왔지요. 결과는 몰락.

     

    준석을 이해는 해줄 수 있으나, 합리화까지 해 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dhykr
    그가마이쓰봐요
    작성자
    2021.12.08
    @dhykr 님에게 보내는 답글

     

    마치 이준석이 또다른 파리떼가 되기 위해서 한 행동이라고 다소 단정적으로 말하셨는데 달라지셨네요. 진심을 운운하며 단정적인 어조로 얘기하니 이준석의 개혁행보에 대해 평가절하하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구태를 견제하기 위해 또 다른 구태를 들인다는건 자칫 사욕과 이기주의에 함몰될 수 있다라고 비판하신다면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또, 보수우파의 정체성이 훼손되는 인선이 계속되고 있고 결국 김종인을 끌어들인건 이준석이기에 이에 대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라고 비판하시는데. 이렇게 비판하시면 됩니다. 김종인을 끌어드린건 이준석의 순수하지 않은 꿍꿍이가 있다는 식의 음모론적 비판이아니라요.

     

    그리고 지금 이준석의 행보에 대해선 여러가지 생각이 있을 수 있다는 걸 그냥 말하는 겁니다

    이준석의 그간 언행과 쳐해져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지금의 행보를 이해해주는 사람도 있는 것이고, 또 이해하지만 소신을 지키지 않는 모습에 강하게 비판하는 사람도 있는것이고 무지성적으로 이준석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는것이죠.

    이준석을 이해해달라고도 그의 행보를 합리화하려고도 하지 않았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 그가마이쓰봐요
    dhykr
    2021.12.08
    @그가마이쓰봐요 님에게 보내는 답글

    이준석에 대한 믿음이 옳고 그름을 덮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dhykr
    그가마이쓰봐요
    작성자
    2021.12.08
    @dhykr 님에게 보내는 답글

    동의합니다.

  • 그가마이쓰봐요
    dhykr
    2021.12.08
    @그가마이쓰봐요 님에게 보내는 답글

    좋은 토론이었습니다.

  • 그가마이쓰봐요
    dhykr
    2021.12.08
    @그가마이쓰봐요 님에게 보내는 답글

    파리떼의 정의가 뭐죠?

    사욕이지요?

    김종인과 이준석은 사욕 아니면 뭔가요? 진심인가요?

    무엇을 위한 진심이지요?

    시간 나실 때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 내가왕이될상인가

    그냥 실망한정도?

  • 내가왕이될상인가
    그가마이쓰봐요
    작성자
    2021.12.08
    @내가왕이될상인가 님에게 보내는 답글

    이준석 지지자들의 심정은 아주 복잡할겁니다. 실망감, 안타까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