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대만협회에 따르면 왕캉허우 전 대만독립건국연맹 사무총장이 12일 새벽 향년 95세로 별세
왕 전 사무총장은 1931년에 태어나, 어릴 적 부모를 따라 만주국 신경(新京)과 북경으로 이주하였고, 종전 후에는 대만으로 귀환하였음
이후 국민당 독재정권의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해 대만의 자유민주주의 독립 건국운동에 힘 씀.
1991년 민주화 이후 대독연맹이 귀국 작업을 하며 그의 동생 왕캉루(王康陸)가 대만 국내 조직을 담당하였으나, 1993년 강연을 마치는 길에서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하여 동생의 몫까지 담당했으며 대독연맹의 사무총장 겸 뉴욕본부 책임자를 역임함
베를린 대만협회는 "그는 평생동안 대만독립운동을 위해 뛰고 싸웠다. 그러나 그의 사명은 우리 모두가 짊어지고 있다. 건국의 길에는 여전히 수 많은 사람들이 무거운 사명을 띄고 걸어가고 있다. 우리는 그의 발자취를 따라서 미완의 사명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힘.
대독연맹은 23일 대만대 동문회관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할 예정임.
一生為台獨運動奮鬥!前獨盟秘書長王康厚辭世 享耆壽95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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