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는 도심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올해 예산 66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 동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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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부터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대구시는 올해 상권·공간·문화관광·교통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에 66억원을 배정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확정된 예산 가운데 상권 분야에 18억원을 들여 점포 컨설팅과 동성로 전용 할인쿠폰인 동성로 패스 추가 개발 등에 나선다.
이어 지난해 한차례 선보였던 먹거리 축제 '디저트 페스타'를 오는 9월과 11월에 2차례 개최하고, 빈 상가를 활용한 소상공인 팝업스토어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옛 경북 문인협회에 들어설 예비 소상공인 교육·체험 등 공간인 '라이콘타운 대구'도 오는 6월 문을 연다.
대구시는 또 예산 48억원을 들여 옛 중앙파출소 리뉴얼 및 주요 거점 공간 버스킹 광장 조성 등에 나선다.
2.28 기념 중앙공원 주변 골목에 '감성 노천카페 거리'를 만들고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도 개선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권·도심 공간 등 분야 전문가와 상인 등으로 구성한 민관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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