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일단 1 2 3편을 건너뛴 이유부터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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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트블루~정상전쟁이라는 원피스 스토리의 전반기를 우리는 대강이라도 숙지하고 있는 반면 코난의 경우는 그러질 못하며 필요성도 느끼기 어려울 것.
그러므로 코난은 1편부터 보며 스토리 숙지와 극장판 시리즈 시청을 동시에 달성한 것이고 원피스는 중간중간 뛰어넘어도 상관없다 판단.
2. 원피스 전반기 해당 극장판 중 가장 평이 좋은 것이 4편.
3. 평만 좋을 뿐 아니라 원피스라는 소년만화가 최고의 퀄리티였다 평가받는 시기의 극장판이기에 시청할 가치는 더욱 올라감.
극장판의 시점은 본편기준 알라바스타와 하늘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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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 재밌다.
어제는 코난 극장판 6편을 시청했기에 섣불리 7편을 보거나 김전일같은 다른 추리스릴러로 어제의 감탄을 상쇄시키려 했다면 실망했을 것.
그런 점에서 장르가 완전 다른 원피스 극장판은 좋은 선택.
그전에 포켓몬 극장판 디다펄을 볼까 했는데,
역시 명작이라 평가받고 충분히 색다른 감각을 선사하지만 디다펄은 시나리오 부분에서 망설였기에 탄탄하며 클래식한 원피스 극장판으로 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