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과 구태들의 계획 시나리오 예상

계획 1 : 이준석에게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거에서 완전 박살난 주호영이 중심이 되어 장제원, 정진석 등의 친이부터 기타 여러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함. 이들의 목표는 윤석열을 입당시키는 것. 이미 그 이전부터 대선후보 선출 계획을 다 짜놓은 것 같다.

계획 2 : 윤석열이 입당하면 자기들이 입당시킨 당원들을 중심으로 윤석열을 지지하게 만들고 중립에 있는 의원들을 협박하거나 회유하여 윤석열 편으로 만듬. 홍준표가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 분명히 자기들을 쳐낼 가능성이 높으니 윤석열이 된다는 당내 풍조를 만들기 시작함.

계획 3 : 윤석열과 이준석 사이를 패싱 등의 방법으로 갈라 놓아서 이준석을 자진사퇴시키거나 쫒아내려는 계획. 그 뒤에 연합 전선 꾸린 구태 정치인들 중 1인이 비상대책위원장이 된다. 내가 볼 땐 주호영이나 외부 인사 중에 친윤 외부 인사를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계획 4 : 윤석열이 떨어지든 대통령이 되던 홍준표, 이준석. 나아가서는 유승민 등 윤석열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당에서 소외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들이 당에 계속 남아있으면 과거 친박 vs 비박 싸움이 친윤 vs 비윤 싸움이 되는거지. 이건 이번 지선이나 조기에 치뤄질수도 있는 당대표, 원내대표 선거에서 드러나리라고 본다.

이미 계획 1, 2는 성공한 것 같고 3은 지금 실행 중인 것 같다. 아예 저렇게 갈꺼면 친윤 빼고 나머지 보수 다 나와서 신당 차리고 남은 친윤끼리 친윤신당으로 이름을 바꾸던지 통합석열당으로 이름을 바꾸던지 해야할 것 같다. 내가 보기엔 지금 윤석열에게 붙은 정치인들 윤석열을 뼛속깊이 존경하고 좋아하고 지지하고 이건 아닌 것 같거든? 홍준표 탈락 + 이준석 당대표 추방 이게 목적이고 자기들은 인지도도 안되고 힘도 안되니까 윤석열을 데리고 온 것 같다.

인정? 애초에 봐라 주호영 장제원 권성동 이 빅3만 보자. 이명박 대통령 밑에서 승승장구 하던 사람들이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윤석열에게 붙었어.

물론 보스정치 패거리 정치 좋지 않지만 철새정치보다는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