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리서치뷰 공동조사…金, 李와 격차 10%p대 유일
민주 지지·진보층, 李 몰표…與지지·보수층 과반 金 선택
2030세대 여성은 李, 남성은 金 지지 앞서…영남권 접전
李 45.9% 원희룡 19.1% 이준석 7.5%…안철수는 8.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선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 3자 대결을 벌이면 40%대 중반을 득표하며 완승하는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9,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21대 대선에서 다음 세 사람이 대결할 경우 누구에게 투표하겠댜"는 질문에 이 대표는 45.1%, 김 장관은 29.9%, 이 의원은 5.8%를 기록했다. 이 대표가 김 장관을 15.2%포인트(p) 앞섰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이번 3자 대결은 김 장관을 국민의힘 후보로 전제한 것이다. 지난 12, 13일 진행된 여론조사에선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이 이 대표, 이 의원의 3자 대결 상대였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대표와 김 장관의 지지율 격차가 상대적으로 가장 작다. 이 대표(48.2%)과 오 시장(23.2%)의 격차는 25.0%p였다. 이 대표(48.0%)와 홍 시장(25.2%)의 격차는 22.8%p였다. 10%p대 격차는 김 장관이 유일하다.
김 장관은 이번 조사에 처음 진입했는데, 국민의힘 여타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이 대표와의 격차를 좁힌 셈이다. 김 장관은 이번 범보수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23.0%를 얻어 단박에 1위에 올랐다. 유 전 의원과의 격차가 8.5%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 대표는 김 장관과 3자 대결시 20대(만18~29세)와 40대, 50대에서 우세했다.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선 이 대표(36.3%, 36.1%, 38.0%)와 김 장관(35.4%, 38.3%, 32.4%)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2030세대 남녀 지지율은 적잖은 차이를 보여 주목됐다. 김 장관은 20대와 30대 남성에서 각각 32.9%, 39.8%를 차지했다. 이 대표는 각각 25.6%, 24.1%였다. 김 장관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갔다.
반면 20대와 30대 여성에선 이 대표가 63.9%, 49.4%를 얻어 김 장관(20.1%, 30.6%)을 멀찍이 따돌렸다.
서울과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39.7%, 47.6%)가 김 장관(31.0%, 28.7%)을 오차범위 밖에서 눌렀다. 여당 텃밭인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선 김 장관(38.1%, 33.5%)과 이 대표(35.8%, 38.0%)가 막상막하였다.
이 대표는 핵심 지지층에게서 몰표를 받았다. 민주당 지지층의 91.6%, 진보층의 87.2%가 이 대표를 선택했다. 김 장관을 꼽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은 각각 61.0%, 53.7%였다. 결집력에서 차이가 났다.
이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이 의원이 3자대결하면 각각 45.9%, 19.1%, 7.5%로 집계됐다. 이 대표가 원 전 장관을 26.8%p 앞섰다. 더블스코어 이상의 격차다.
▲ 자료=리서치뷰 제공.
민주당의 92.2%, 진보층의 87.1%가 이 대표를 밀었다. 원 전 장관은 국민의힘의 39.7%, 보수층의 32.7%의 지지를 받았다. 김 장관에 비해선 핵심 지지층의 결집력이 확 떨어졌다.
이 대표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이 의원이 3자대결하면 격차가 30%p 이상 벌어졌다. 이 대표는 45.2%, 안 의원 8.9%, 이 의원 5.7%였다. 이 대표와 안 의원 격차는 36.3%p. 사실상 게임이 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47.83%를 득표했다. 이번 3자 대결 결과는 대선 성적표에 조금 못미친다. 이 대표는 여야를 통틀어 가장 유력한 주자로 꼽힌다. 더욱이 계엄·탄핵 정국으로 정치 지형이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런데도 지지율이 50%가 되지 않은 것은 '표의 확장성'에 의구심을 낳고 있다. '사법 리스크' 등으로 '반이재명 정서'가 중도층 등으로 외연을 넓히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적잖다. 비호감 극복이 시급한 과제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7%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김문수 등장 시나리오 자체가 어떤 경우에도 어불성설이기에 여조 역시 판타지.
김문수 등장 시나리오 자체가 어떤 경우에도 어불성설이기에 여조 역시 판타지.
조사를 문수 따로혼자만 했나벼 그러니과표집되지 조작많네 ㅋㅋ홍1등여조엔 있지도 않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