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친중 행각이다 이러면서 반대하는 게 아니라
재정적인 관점에서 반대함
전세계 모든 판다는 중국에 소유권이 있음
그래서 판다 들이면 중국에 어마어마한 임대료를 내야 함
예전에 에버랜드가 자연농원이던 시절 판다를 들인 적이 있었는데 유지비 감당 못해서 다시 반납한 적이 있음
대기업도 겨우겨우 감당하는데
대구가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대구 재정 개선이 더 급한 과제라고 홍카도 여러차례 강조하셨는데
차라리 그 돈으로 도시 발전에 더 도움되는 걸 했으면 좋겠다
모 서울시민이 서울 시민 세금으로 푸바오 다시 서울대공원으로 들이라 했을 때 욕 엄청 먹은 걸 생각해야 함
ㅇㅇ 재정적인 것에 대한 반대는 나도 충분히 공감.
무엇보다 그 판다가 '푸바오'는 아니기도 하니까.
물론 시장님 말대로 경제적 효과도 누릴 수도 있기도 할거 같음.
다만, 나는 현재 대구시 내의 보수가 필요하거나 관리가 안되고 있는 동물원들에 대한 조치부터 선제적으로 했으면
ㅇㅇ 나도 마찬가지
비용측면을 가장 우려하는건 홍시장일겁니다. 그럼에도 그 길을 가려는건 작은걸 내주고 큰걸 얻고자 하는 걸겁니다. 그런데 비용 계산해주신거 보니 동물원과 판다에 대해서 관심없는 대구시민이라면 손해보는 시정이겠네요. 그래도 복지차원으로 접근하면 뭐 모두가 다 누리는것도 아닐거고, 그게 다시 여행객으로 유입된다한다면 총수요가 증가할지도요
처음에 왜 판다에 집착하냐할때는 또 국민정서 모른다 공격 많았자나요...극한직업이긴합니다..일부 관심없는 대구시민만 아쉬운거겠지요
판다 한쌍의 임대료는 년 100만불이고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 키우는데 4년간 총 70억 정도가 들어갔지만 푸바오를 통한 수익이 이를 뛰어넘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2021년 32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푸바오 붐'이 일었던 2023 66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고 같은 기간 매출도 49.9% 늘었습니다.
푸바오의 인기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정확히 산출할 수는 없지만 일본 한 우에노동물원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새끼 판다가 주는 경제효과는 약 267억엔(약 2400억원)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홍시장의 사적인 판다에 대한 생각과 달리 공적으로 시장이라면 대구대공원의 성공을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능한 방법은 총 동원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대구대공원에 투입되는 비용만 2027년까지 1조 5천억원입니다. 큰 규모의 사업에 성공을 위해서 가능한 방법은 총동원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