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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엔저' … 엔달러 환율 34년 만 155엔 돌파

뉴데일리

엔/달러 환율이 1990년 이후 34년 만에 처음으로 155엔을 넘어섰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 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환율은 155.37엔까지 치솟으며 155엔을 돌파했다.

엔화 가치는 지난 1월2일 달러당 140엔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후 빠른 속도로 하락하며 이날 엔화 가치는 달러당 155엔을 넘어서며 3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일본 당국자들은 시장 개입에 나설 수 있음을 예고했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 등 당국자들은 환율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미일 재무장관들은 지난 17일 미국에서 첫 3개국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일본은 지난달 말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하고 정책금리(무담보 콜금리)를 0~0.1%로 유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반면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부터 5.25~5.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은 9월까지 미국의 첫 금리 인하 가능성을 70%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25~26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시장 동향과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다.

연준이 금리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6일 일본은행 정책회의 이후 나올 예정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4/25/20240425000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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