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참사의 근본 원인

오늘의 이 대참사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돌이켜보면 2021년 11월 그날, 석열이가 홍 의원님 제치고 당원 지지만으로 경선에 통과하고 본선에서 당선된 것이 2년 반 후 오늘의 사태를 만드는 원흉이었다.

하지만 그보다도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그 석열이를 뽑아놓고 좋다고 박수쳐댄 극우 틀니들 때문일 것이다. 이들은 인재도 알아보지 못하고 그저 대야 투쟁에 목소리 크게 낼 사람만 찾는다. (물론 석열이가 대야 투쟁을 잘했기는 개뿔이 된 게 결과지만.) 누구보다도 석열이를 좋아하지만 정작 석열이에게 도움은커녕 계속 트롤링을 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자"라는 모토를 걸고는 선동질하면서 표분산이나 한 자유통일당이나 장모 후보를 맹목적으로 뽑아주는 그들이다.

이제 이 나라의 보수는 몰락해버리고, 옳고 그름을 구별 못 해 선동에 현혹되는 극우만 남아버렸다. 석열이도 ㅂㅅㅅㄲ지만, 그 ㅂㅅㅅㄲ를 뽑아준 극우와 그 ㅂㅅㅅㄲ를 개ㅅㅂㅂㅅㅅㄲ로 만들고 권력만 탐한 간신배들이 이 참사의 근본적인 원흉일 것이다.

결국 정치적 의식수준의 부재와 정치에 대한 무지가 화를 불렀다. 그런 의미에서 남은 3년간, 구국영웅 홍 시장님을 끝까지 버리지 말고 지켜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