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네바다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6일(현지시간) 더힐과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개표율이 75%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네바다주 프라이머리에서 7만9402표(89.8%)를 득표하며 손쉽게 승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진행된 민주당 첫 공식 경선에 이어 네바다주까지 2연승을 달리게 됐다.
앞서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는 96% 득표로 압도적 승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네바다 민주당원들은 미국의 중추를 대표한다”며 “중산층을 일궈낸 노동조합원, 기회를 찾아 이곳에 온 이민자, 존엄성과 개인의 자유, 아메리칸 드림을 향한 공평한 기회를 누릴 자격이 있는 모든 이들은 대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밤 네바다는 미국이 모든 사람을 정직과 품위, 위엄, 존중으로 대하는 곳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에게 보여줬다"며 “여러분의 지지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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