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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화당 토론은 생략…바이든에겐 "당장 토론하자"

뉴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토론하고 싶다고 재차 밝혔다.

5일(현지시간) NBC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방영된 라디오 인터뷰에서 "나는 즉각 토론하고 싶다"며 "나는 지금 그와 토론하고 싶다. 우리는 미국의 이익을 위해 토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에도 보수 성향 라디오 매체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과의 토론을 기대한다며 "10번의 토론은 어떨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네바다주 방문 중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질문에 "내가 그(트럼프)라도 나와 토론하고 싶을 것 같다"며 "그는 이 외에는 할 일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비영리 민간기구 대통령토론위원회(CPD)는 지난해 11월, 2024년 총선 토론회의를 9~10월 3차례에 걸쳐 토론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바이든 캠프는 제안된 일정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지난 2020년 트럼프와 바이든은 세 번의 총선 토론에 참여하지 않고 두 번만 참여했다. 트럼프가 코로나에 걸리며 한 번의 토론은 취소됐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와 맞붙고 있는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로부터 경선 기간 토론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거듭 받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토론회 때 다른 후보와의 큰 지지율 격차를 이유로 토론에 불참해 왔다.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캠프는 이날 성명에서 "드디어 트럼프가 토론의 중요성을 인정한 것은 감동적”이라며 "이제 트럼프가 남자답게 헤일리와 토론하는 것을 동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2/06/20240206001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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