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를 나흘 앞둔 5일 '물가 관리와 연휴 기간 안전 사고 대비'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명절 물가 관리와 연휴 기간 중 안전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교통·건설·물류 '설 민생안정대책'을 통해 설 성수품 평균 가격을 작년 대비 낮게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예산 100억 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방침이며, 설 연휴 기간 KTX를 이용할 경우 명절 귀성·귀경 상황에 따라 일부 열차의 빈 좌석이 발생하면 운임료를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특가상품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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