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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상규·한정민·이영훈 청년인재 발표…"수도권 출마 희망"

뉴데일리

국민의힘이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장,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이영훈 전 JC(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등 청년 인재 3명을 영입했다. 이들 모두 4·10 총선에서 수도권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는 3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1차 회의를 열고 국민인재 3명 영입을 의결했다. 당은 "청년단체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맞춤형 대안 마련을 위해 앞장서는 현장 전문가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전국 청년의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단체를 발족해 청년임대주택 금융·정책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1998년 냉면집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종에 뛰어들어 14번의 점포 개업과 8번의 폐업을 경험한 사업가다.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은 "현재 경희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를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서울 강북 지역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반도체데이터분석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2021년 청년들의 나은 삶을 위한 모임인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서랍'을 창립해 운영하고 있다. 청년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와 면접 멘토링을 해오고 있다.

조 위원은 "한 연구원은 참여연대에 맞서는 새로운 대안 시민사회단체인 대한연대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며 "경기 화성 원외 지역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외 지역은 국민의힘 현역의원이 없는 지역을 의미한다.

이 전 회장 청년조직인 JC 제60대 회장을 역임했고, 역대 두 번째 호남 출신 회장이다. '어린이 지킴이 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해 어린이들을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조 위원은 "이 전 회장은 현역의원이 없는 수도권 원외 지역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며 "현재 2~3곳을 놓고 당과 상의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현재까지 28명의 인재를 영입했고 내달 2일에는 예술·체육계 분야에 몸담은 인사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주까지 지역구 출마 희망자를 중심으로 영입 인사를 발표하고 설 전후로 비례대표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조 위원은 "저희는 비례대표에 출마할 수 있는 좋은 인재를 발굴해 공천관리위원회에 추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비례대표 관련 선거제가 확정되지 않아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 만큼 민주당은 하루빨리 선거제를 확정해달라"고 촉구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1/31/20240131001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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