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윤석열과 한동훈이 문재인, 이재명 등 좌파 인사들과 웃으며 회동을 하면서 자기들도 사실 좌파라고 폭탄발언을 했을 때 그들을 우파라고 떠받들면서 지지했던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상해 보면,
1. 현실부정과 인지부조화. 첫번째 부류의 사람들은 윤석열과 한동훈이 좌파와 협치를 하거나 화합을 하기 위해 그런 결단을 한 것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2.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그동안 자기들이 우파 투사라고 결사옹위한 자들이 좌파선언을 한 것에 대해 엄청난 실망감을 느껴 그들에게 비난을 마구 하거나 안티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한다. 박근혜 구속하고도 사람들을 설득할 명분 없이 그저 보수정당에 들어왔던 건데 연환계일 거란 생각도 못하고 당했으니 두번 속으면 바보, 세번 속으면 공범.
3. 대가리가 깨져도 윤석열, 한동훈. 일부 사람들은 그저 마치 아이돌처럼 윤석열과 한동훈을 지지한 것일 뿐 진심으로 우파를 위해서 일한 것이 아니라 그저 우파코인을 탄 것이기 때문에, 윤석열과 한동훈을 따라 이제 자기도 좌파이다, 어쨌든 윤석열과 한동훈이 하는 좌파 행보는 정당하다 그런 식으로 정신승리 할것.
3. 코인따라 도는 인생들이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