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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성희, 주차 막는다고 차로 받아버려…尹 사과 요구 적반하장"

뉴데일리

뉴데일리 단독보도([단독]尹 행사장 '소동' 강성희…주차 막았다고 차로 뒤서 사람 받은 '전과 5범') 이후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과거 범죄 전력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흠집내기 위해 전과 5범인 강성희 의원과 공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비이성적이고 몰상식한 행위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리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잔칫날에 찬물을 끼얹은 것에 대해서는 조금의 사과도 요구하지 않고, 오직 윤석열 대통령을 흠집 내기 위한 적반하장(賊反荷杖)식 행태에 공조하는 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강성희 의원은 일반 국민이 아닌 국회의원 신분이기 때문에 위해의 가능성이 없다 한다"면서 "강성희 의원은 전과 5범이며 폭력 전과도 있는 자입니다. 주차장 진입을 막는다는 이유로 주차원을 차로 치어 폭행한 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경호의 부실함이 문제고 대통령의 경호는 과한 것이 문제가 되느냐"고 했다.

강성희 의원은 2005년 공무집행방해·폭처법 위반(야간공동상해), 2011년 업무방해, 2013년 업무방해·폭처법 위반(공동주거침입·공동상해), 2015년 4월 업무방해, 같은해 6월 업무방해·폭처법 위반(공동주거침입·집단흉기상해) 등 전과 5범이다.

특히 뉴데일리가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강 의원은 2010년 10월30일 노동조합 지도부로 활동하며 자신의 승용차로 회사 관계자를 뒤에서 '고의'로 들이받아 상해를 가했다. 같은 날 서울로 상경해 회사 경비직원들을 길바닥에서 집단구타 한 사건에도 가담했다.

앞서 강성희 의원은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던 중 "국정 기조를 바꿔 달라"고 외치다 대통령실 경호처 직원들에 의해 제지 당하고 행사장 밖으로 들려 나갔다.

민주당은 21일 이 사건에 대해 윤 대통령의 사과와 김규현 경호처장 경질을 요구하고 나섰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경호처는 신변 경호가 아닌 심기 경호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호처장 경질이나 대통령 사과까지 가야 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1/21/20240121000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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