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거니 명품백'에 대통령실 "영부인 불법촬영 초유의 사태"

'김거니 명품백'에 대통령실 "영부인 불법촬영 초유의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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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photo 뉴시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재작년에 재미 교포 목사가 김 여사 선친과의 인연을 앞세워 영부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미리 물품을 구입하고, 구입을 사전에 녹화하는 등 치밀한 기획 아래 영부인을 불법 촬영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부부에게 접수되는 모든 선물은 대통령 개인이 수취하는 게 아니라 관련 규정에 따라 국가에 귀속돼 관리, 보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은 김 여사가 윤 대통령 취임 후인 지난해 9월 재미교포 최재영 목사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고 보도했다. 최 목사는 해당 영상을 손목시계에 달린 카메라로 촬영했으며 보도한 채널 또한 계획된 촬영이라고 밝히면서 함정 취재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명품백 논란에 대해"걱정할 만한 부분들이 있었다"라며 처음으로 우려를 표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자 "갈등이라고 할 만한 건 없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19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공공부문 인공지능 활용' 간담회를 마치고 '김 여사 명품백 의혹에 대한 대응 수위 놓고 대통령실과 갈등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한 위원장은 "갈등이라고 할 만한 건 없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고 답했다.

 

불법촬영이 중요한 게 아니라 거니가 명품백을 좋아라하고 덥석 받은 게 문제 아님?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