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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배달왔습니다"…국민의힘, 총선 공약개발본부 출범

뉴데일리

국민의힘이 15일 4·10 총선에 대비해 공약을 발굴할 공약개발본부를 출범하고 '격차 해소'와 '정치개혁'에 방점을 찍은 공약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총선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출범식을 열고 유의동 정책위의장,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정우성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등을 공동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공약개발본부는 국민으로부터 정책을 주문받아 배송하는 '국민 택배'라는 콘셉트로 총선 공약을 발표할 방침이다. 총선 공약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해온 '격차 해소'와 '정치개혁'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가지 공약이 개별적으로 있을텐데 , 큰 틀에서 보면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격차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맞췄다"며 "국민들이 많이 바라는 정치개혁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께 기분좋은 공약, 늘 기다려지는 공약을 준비해 보여드리겠다"며 "택배를 시키면 물건이 배송되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저희도 공약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정부·여당이라는 점을 내세워 실천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 공약 핵심은 우선순위"라며 "지금 동료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뭔지 꼼꼼히 체크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제시하고 그것을 정부여당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미래지향적인 정치를 보여주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정책으로 공약으로 경쟁하는 것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작지만 꼭 필요한 공약을 찾아서 국민들께 국민택배로 선물보내드릴 수 있는 공약개발본부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약개발본부는 이르면 이주내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할 방침이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1호 공약은) 최대한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발표하려 한다"며 "과학기술과 경제적 이유를 기반으로 한 여러 가지 사회현상에 대한 대안들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공약개발본부는 매주 수요일 오전 8시에 회의를 진행하고 2월까지 공약 발표를 주기적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1/15/20240115001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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