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원희룡 "미래세대·직장인 삶, 나아질 것"… 자필 이임사 남기고 총선행

뉴데일리

내년 총선 출마를 앞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국토부 직원들에게 자필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원 장관이 후임자가 취임하면 구체적인 행보에 관해 설명하겠다고 한 만큼 조만간 험지 출마 등 자신의 총선 역할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전망이다.

원희룡 장관은 22일 국토부 직원들에게 자필로 남긴 이임사를 통해 "여러분 덕분에 쌓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이제 국토부장관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내려놓는다. 그동안 고마웠고 미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 그래도 넘쳐나는 업무에 주말에도 이어지는 현장 활동, 매일 아침 일일 상황회의까지 여러분들에게 많은 짐을 지워드렸다"며 "그러나 여러분과 함께라면 너무 올라버린 집값 때문에 좌절하는 미래세대, 출퇴근에 녹초가 되는 직장인들의 삶을 하루라도 빨리 나아지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남겨진 과제들은 다음 장관님과 여러분들이 차근차근 잘 해결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와 여러분은 영원한 국토교통 가족이고 원팀"이라며 "장관직을 하며 받은 게 너무 많다. 함께 해준 동료들에 감사하고 방호원, 미화원 특히 제 가슴에 아픔으로 남아있는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토부장관인 원 장관은 내년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천 계양을 등 험지 출마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원 장관은 자신의 후임자가 취임하는 대로 구체적인 행보에 대해 밝히겠다고 했다. 국회 교통위원회가 지난 21일 전체회의에서 박상우 국토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만큼 조만간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할 전망이다.

원 장관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비상대위원장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어떤 위치에 있든지 제가 할 수 있는 희생까지도 포함한 의미에서의 헌신과 책임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2/22/2023122200202.html
댓글
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 뚱캔
    2023.12.22

    혓바닥 이 길다

    그 렇게 미안하고 책임감 느끼면 관두지 않고  계속 하면 되겠네!

    근데 현실은 총선 나가려고 때려 침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