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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하마평에… 원희룡 "뭐든 해야 한다, 책임감 느껴"

뉴데일리

지난 4일 윤석열정부 개각 명단에 포함돼 정계 복귀를 앞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자신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 "무엇이든지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원 장관은 15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열린 '커피챗 플러스'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 할 말이 없다"면서도 "저를 희생하는 역할까지 포함해서 무엇이든지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윤석열)정부를 출범시킬 때 기대가 많았는데 (지금은) 위태로운 상태이기 때문에 철저한 반성과 변화를 위해서 무엇이든지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라며 "주어지는 역할이 무엇이든 간에 반성과 변화에 자신부터 몸을 던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당으로부터 공식적인 요청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그런 건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또 '혹시 제안이 올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라는 직접적인 질문엔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현재 원 장관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원 장관은 제주도지사와 16~18대 국회의원으로 지내며 정치와 행정 경험을 두루 쌓은 만큼 유력한 적임자라는 게 당내 의견이다.

하지만 수직적 당정관계가 문제점으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원 장관이 윤석열정부에서 장관직을 맡는 등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2/15/20231215001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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