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시 제5선거구(중서구, 안핑구, 남구 전역, 동구 일부) 국민당 후보이자 현직 최다선(7선) 타이난시의원인 왕자전(王家貞) 후보가 올해 4월 집행유예형이 확정된 것으로 밝혀져 후보 박탈 위기에 처했음.
왕자전은 2021년 보좌관 급여 횡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횡령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문서 위조 행위가 밝혀져 올해 3월 타이난지방법원에서 징역 7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음. 왕 의원은 이에 항소를 하지 않아 형이 확정됨.
'공직인원선거파면법'에 따르면 형사 사건에서 형이 확정된 자는 집유 기간 동안 후보로 등록할 수 없음.
타이난선거위원회는 이에 대해 "왕 후보의 출마 자격은 12월 15일 전에 중앙선거위원회에 의해 심의, 발표될 것이다"라고 밝혔음.
한편 타이난시 제5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는 총 3명이며, 국민당 왕자전 후보와 4선에 도전하는 현역 민진당 린쥔셴(林俊憲) 입법위원, 그리고 '대만쌍어무법당' 샤오린훙(蕭燐洪) 후보가 출마하였다.
https://www.cna.com.tw/news/aipl/202312010287.aspx
안그래도 타이난시는 대만의 TK라 해도 될 정도로 민주진보당 강세 지역인데 저런 일까지 생겼으니 민진당이 압승할듯
저 타이난 5구는 라이칭더 입법위원 시절 지역구임.(당시는 타이난 2구, 직할시 승격으로 타이난 4구가 됐다가 구역 조정으로 5구가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