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품없는 모양새인건 맞음.
그런데 도망 안치는게 대단한거임.
그래서 역사는 나폴레옹을
영웅이라 평가하는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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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원정의 실패로 제위에서 물려나고 유배됐던 나폴레옹은 옛부하들의 도움으로 엘바섬에서 탈출, 프랑스에 상륙했다.
3월 1일에 칸 근처에 상륙한 나폴레옹은 파리로 진군을 시작했다. 루이 18세가 나폴레옹을 막으려고 토벌대를 보냈지만, 나폴레옹은 자신에게 총을 겨눈 병사의 총구로 더 다가가서 병사들이여, 병사들의 황제는 여기 있다. 어서 쏴라!라 호통을 치자 병사들이 대거 항복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그르노블로 진군하던 나폴레옹의 병력이 길가에 제5보병연대가 포진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주민들은 "신경쓰지 마세요. 쏘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했으나 측근들은 좀 걱정된 표정이었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우리가 속았는지도 모르겠군. 뭐 상관없지, 전진!"이라는 말과 함께 맨앞으로 나아가 제5보병연대를 정면으로 바라본 뒤 이렇게 말했다.
"제5보병연대여! 짐을 알아보겠는가?"
"예, 폐하."
"짐이 자네들의 꼬마 부사관(별명)이다. 자네들 중 짐을 쏘고자 하는 자가 있다면 여기 짐의 가슴이 있다!"
이에 병사들이 "황제폐하 만세!"를 외치며 백색 휘장을 떼어내고 황제의 손을 만지기 위해 달려나갔다. 그리고 나폴레옹은 이제 혼자 남겨진 그들의 지휘관을 향해 나아갔다.
지휘관이던 레자르는 나폴레옹 앞에 칼을 던지며 항복하였다.
"무슈 레자르, 짐은 자네를 잘 아네. 자네를 대령으로 만든게 누구인가?"
"폐하입니다."
"그러면 그 전에 자네를 중령으로 만든게 누구인가?"
"폐하입니다."
"그런데도 자네는 짐과 싸우기를 원했는가?"
"전 오직 명령을 받았을 뿐입니다."
이에 나폴레옹은 레자르의 칼을 돌려주고 항복한 제5연대를 규합해 그르노블로 전진을 재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난 쿠데타라는 표현이 부정적인것 같아서 정변이란 표현을 썼음
평가는 사람마다 다르니 소신대로..
정변(政變)이 쿠데타(Coup d'état)를 뜻하는 말이고 그보다 더 악질인 반란(叛亂), 특히 선상반란은 뮤니티(Munity).
아, 그럼? ㅋㅋㅋ 내가 실수했네. 난 정치적 변화로 해석했음. 그럼 혁명으로 바꾸겠음
애초에 박정희 당시 소장의 쿠데타도 불완전해서 국가지도자라면 참보본부 수뇌들 경질이라도 시도해보던가 해야했는데 그러지 않은 게 문제
팩트: 대응도 안하고 빤쓰런 ㅋㅋㅋㅋ 그래도 도망쳐줘서 고마움
진심으로 생각해봐라. 너라면 도망 안간다고 확신할수 있음? 그게 보통일이 아님, 내 글은 읽어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