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관선이었던 타이페이, 가오슝 직할시장이 직선으로 바뀌었음
타이페이는 지금도 국민당 등의 범람연맹 우세 지역이지만 예전에는 그 지지세가 더 강했음.
그런데 이 때 국민당 내부에서 계파 갈등이 생겼음
본성인 출신 리덩후이가 여러 개혁 정책을 추진하면서 외성인이 대부분인 당내 강경파 '신국민당연선(新國民黨連線)'이 이에 반발해 갈등을 일으키더니 1993년에는 대규모로 탈당해 '신당'(이게 당 이름임)을 창당함.
그리고 이 신당에서 타이페이 시장을 자체적으로 냈는데
그 후보가 바로 내년 대선 국민당 부총통 후보인 자오샤오캉임
신당 후보 자오샤오캉은 국민당의 개혁 노선에 불만을 품은 국민당 지지자들의 표심을 사로 잡았고 그 결과는...
자오샤오캉이 30.17%나 들고 날랐고 국민당 후보는 3위로 떨어짐 ㅋㅋㅋㅋ
그 결과 43.67%를 받은 민진당 천수이볜(陳水扁) 후보가 당선돼 첫 민선 타이페이시장에 취임함
민진당은 정식 창당된지 10년도 안 된 상태였는데 첫 직할시장 선거에서 당선자를 배출함
그것도 수도인 타이페이시장임.
1998년 시장 선거에는 마잉주에 밀려 재선에 실패했지만
2000년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대만 역사상 첫 정권교체를 이뤘음
지금 타이페이 시장 꼬라지 보면....
증손자 친중하는거 보고 있는 장개석 지옥에서 개같이 오열
장경국도 그럴 것 같음 계엄 해제한 것도 다 이유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