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尹, 파리서 국제박람회기구 대표단과 오찬…부산엑스포 지지 호소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인터컨티넨털 르그랑 호텔에서 개최된 'BIE 대표 초청 오찬' 행사에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섰다. 이날 오찬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각국 대표단과 국내·외 엑스포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사를 통해 "오늘날 세계는 전례 없는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고, 힘을 모아 서로 도울 때 이런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전쟁 폐허에서 기적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낸 우리 대한민국은 역경을 큰 기회로 바꿀 수 있단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이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개발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ODA(공적개발원조) 자금을 대폭 확대해서 수원국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스스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맞춤형 개발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은 2030년 부산 엑스포를 개최해 개발 격차,기후 격차,디지털 격차 문제를 포함해서 인류가 마주한 도전과제들을 국제사회와 함께 고민하며 풀어 나가고자 한다"며 "부산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성장의 현대사를 상징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70여 년 전 공산 침략을 받았을 때 부산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였다"며 "전후에는 원자재 수입과 상품 수출의 거점으로서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을 견인한 어머니의 탯줄과 같은 도시"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원조물자가 도착하던 부산은 이제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잇는 국제 항구도시로서,세계 각지의 물류와 산업,첨단기술, 문화와 예술을 잇는 플랫폼 역할을 잘 담당하고 있다"며 "부산 엑스포는 세계인 누구나 참여해 고유의 문화와 기술을 소개하고 보다 나은 미래 비전을 이야기하는 화합과 연대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대통령실은 "한국은 2030 세계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28일 제173차 BIE 총회까지 정부, 민간 등 모든 주체들이 '코리아 원 팀'(Korea One Team의 기조 아래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1/25/2023112500010.html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