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조응천 "남의 당 일에 왜 관여하냐"… '가결파 비난' 코인 김남국에 꾸중

뉴데일리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로 물의을 일으킨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향해 "남의 당 일에 왜 이렇게 관여하냐"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17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김남국 의원이 요즘 자꾸 당무에 관여하고 SNS에 당에 관련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파에 대해 비난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러니까 위장 탈당이라고 하는 거 아니냐"며 "(홍익표 원내대표에게)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조 의원이 "이재명 사당화가 점점 더 심화되고 있어 걱정"이라고 발언한 기사를 공유하며 "소수 몇몇 사람들이 싫다고 국민과 당원이 뽑은 당대표 내려오라고 체포동의안으로 협박해 놓고, 어떻게 뻔뻔하게 민주 정당을 말할 수 있는 것인지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직격한 바 있다.

조 의원은 "김남국 이분은 윤리특위에서 심사할 때까지만 해도 막 울고 그랬지 않습니까?"라며 "끝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옛날의 모습으로 지금 돌아가고 있는데 이건 내년 총선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1소위원회는 지난 8월30일 가상화폐 거래로 물의를 일으킨 김 의원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제명' 징계안을 부결했다. 표결에서 찬성과 반대가 각각 3표로 과반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져 무산됐다.

제1소위원회는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김 의원 제명안을 다시 논의하지 못한다. 다만 수위를 낮춰 새로운 징계안을 추진하거나, 윤리특위 전체회의에 부결된 제명안을 다시 회부하는 등 두 가지 방안이 있다.

조 의원은 "지금이라도 전체회의로 회부해서 윤리위 전체위원들 의사를 물어서 제명 조치 여부를 빨리 결정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0/17/2023101700239.html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