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안대희·김무성까지…국힘, 벌써 공관위원장 하마평 '솔솔' (msn.com)
내년 총선 승리 '과제'…공천 갈등 막고 윤 대통령 소통 중요'안정' 강조한 김기현 성향도 반영…공관위원장 시기상조 분석도
왼쪽부터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 회장 직무대행, 안대희 전 대법관,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제22대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김병준·안대희·김무성 등 공천관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하마평이 나온다. 공관위원장은 내년 총선 공천을 결정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당내 인사들은 공관위원장 향방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이다.
18일 여권에 따르면 당내에서는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 회장 직무대행, 안대희 전 대법관,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등이 공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공관위는 △당내 경선 △단수 후보자 추천 △우선추천제도를 통한 후보자 추천 등의 권한을 갖는다. 사실상 공천에 대한 절대적 권한을 갖는 만큼 이를 이끄는 공관위원장에 따라 공천 향방은 달라진다.
이번 공관위원장에게는 총선 승리라는 절대적 과제가 주어진 상황이다. 극단적 여소야대 국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권에 내년 총선 승리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당무감사 기준으로 '당선 가능성'을 외칠 정도로 당은 내년 총선 승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당 주류로 떠오른 친윤(친윤석열)계와 소통도 공관위원장이 갖춰야 할 자격으로 꼽힌다.
친윤 지도부를 구축하는 등 윤 대통령이 당내 장악력을 높인 상황에서 윤 대통령, 친윤계와 공관위가 불협화음을 낼 경우 당내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여권은 과거 '옥새파동'으로 불리는 공천 갈등을 겪으면서 총선에서 패배한 쓰라린 경험이 있다.
현재 거론되는 3인은 당내 요직을 맡은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직무대행은 앞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으로 당을 이끌었다. 지난 대선에서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김 전 대표는 최근 마포포럼을 이끌며 보수정치를 뒷받침하고 있다.
안 전 대법관은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대법관 출신으로 주요 선거 때마다 공관위원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친윤계와 소통에서는 김 직무대행과 안 전 대법관이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김 직무대행은 지난 대선부터 윤 대통령과 소통했고, 윤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았다. 안 전 대법관은 윤 대통령의 멘토 그룹 중 한 명으로 분류된다.
두 사람은 윤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를 방문하며 윤 대통령과 인연을 과시했다.
김 전 대표는 친윤계 인사는 아니지만, 계파색이 옅다는 점에서 당내 계파 갈등 이미지를 상쇄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윤 대통령과의 관계 못지않게 김기현 대표의 성향도 이들이 공관위원장 후보로 꼽히는 이유로 분석된다. 공관위원장과 공관위는 당 지도부 의결로 임명돼 김 대표의 선택이 중요한데, 파격적 인사보다 '안정'에 방점을 두고 당을 운영하는 김 대표 스타일이 공관위원장 인선에도 적용될 것이란 관측이다.
여권의 한 인사는 "공관위원장을 두고 김 직무대행, 안 전 대법관 이야기 들린다"고 말했고, 이준석 전 대표는 최근 CBS라디오에서 김 직무대행에 대해 "혹자들이 이분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언급하기 시작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내년 총선 역할과 관련해 "마포포럼을 통해 어드바이스는 할 수 있다"고 했지만, 그의 측근은 "당 상황에 따라 김 전 대표 역할이나 행보도 달라질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공관위원장을 논하기엔 시기상조란 분석도 나온다. 지난 총선의 경우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총선을 석달여 앞둔 1월 중순 김형오 공관위원장을 임명했다.
공관위가 출범하면 지도부의 존재감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 김 대표가 인선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 대표가 '시스템공천'을 외치며 공천 청사진을 제시한 것도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한다.
당 관계자는 "지금은 공관위원장을 논할 단계가 아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조강특위, 당무감사를 우선 잘 마무리하고 당 조직을 정비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다시 막천이 시작되는 건가?
공관위원장 후보군 보니 알만하군요
김병준은 벌써 몇 번 째 우려먹는 곰탕인가요?
거기다가 김나르샤까지 후보군에 올라가다니요.
정말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집단입니다.
공천파동으로 총선 3연패(連敗)가겠네!!! (2016, 2020, 2024?)
비나이다 비나이다 그렇게 되기를 비나이다. _()_
전부다 속 다보인다ㅋㅋㅋㅋㅋ
공천시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