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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한강 야외수영장·물놀이장 동시 개장

뉴데일리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철을 맞이해 오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59일간 뚝섬, 광나루, 잠원 한강 야외수영장과 양화, 난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한강 야외수영장은 넓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으로 한강을 보고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또 놀이기구, 샤워시설, 카페테리아,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감소하기 시작한 지난 2022년, 3년 만에 개장한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에는 21만5534명이 방문했다.

한강 수영장은 연령대별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로 구성돼 장소별 특성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뚝섬 수영장에서는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과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 높이의 아쿠아링,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선탠장이 설치돼 있다.

광나루 수영장은 아기자기한 공간과 가족적인 분위기로 아이를 동반한 시민들이 즐기기 좋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가 있어 흥미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잠원 수영장은 넓은 공간에 성인풀(수심 1.5m), 청소년풀(수심 1.2m), 유야풀(0.5m)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통돌이 등 놀이기구를 운영한다.

난지 물놀이장에는 한강을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 형태로 조성됐다. 한강을 배경으로 한 분수가 있어 가족 단위로 많이 즐겨 찾는 여가시설이다.

양화물놀이장은 어린이가 이용하기 좋은 수심인 0.8m의 풀이 설치돼 있으며, 인접한 생태공원과 연계해 실개천 등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됐다.

야외수영장·물놀이장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자는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반드시 수영모를 쓰고 수영장 안에 들어가야 한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다.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이며, 만 6세 미만은 무료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수영장 시설 보수 공사를 시행해 수조 방수 처리, 미끄럼 방지 포장, 선탠장 가림막 설치, 카페테리아 리모델링, 휴게공간을 확충했다. 또한 노후된 여과기 8대를 교체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치했다.

운영기간 중에는 한강사업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2인 1조)이 매일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주 1회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대장균 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점검한다.

아울러 매점 위생환경과 시설물 점검을 통해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몰래카메라 방지를 위한 렌즈 탐지기를 수영장 및 물놀이장 6개소에 비치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영장과 물놀이장에는 감시탑, 구명환, 안전요원 총 54명을 배치하고 현장 의무실에는 자동심장충격기, 산소 호흡기 등을 구비한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도심 속 가장 가까운 피서지인 한강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피해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6/20/20230620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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